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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희토류 국유기업 매출 폭망...‘자원 무기화’가 제 발등 찍었다경제 2024. 5. 14. 00:26
중국의 희토류 위협이 거세지자 미국은 서둘러 공급망을 재편했어요. 정부 보조금을 지급해 미국 내 희토류 정제 공장을 다시 가동하고 자체적으로 희토류를 정련하기 시작했습니다. 호주도 일본, 베트남과 협력해 독자적인 희토류 공급망을 구축했어요.
북방희토는 올 연초 낸 공시자료에서 “미국과 호주, 라오스, 미얀마와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희토류 공급망이 형성되고 있다”면서 “중국 희토류 산업의 지위와 영향력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썼습니다. 닛케이 아시아도 “경쟁국들이 서둘러 독자적인 공급망을 구축한 데다, 중국 국내 경기도 부진해 중국 희토류 업체들의 매출과 순이익 손실이 컸다”고 보도했어요.
(조선비즈 5월 5일 내용 일부)
소견) 중국 희토류 업계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고, 생산량과 매장량도 압도적이죠. 다만, 시도 때도 없이 희토류 공급 중단 카드를 꺼내 들기는 어려워 졌습니다. 미국과 일본, 호주 등이 중국을 견제할 수 있는 독자적인 공급망을 구축한 데다, 희토류를 회수해 재활용하는 기술도 속속 개발되고 있죠. 함부로 무기를 휘둘렀다가 이번처럼 제 발등을 찍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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