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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걸고 만든 통증 없앤 자전거 안장, 美·日 잇따라 수출 성공혁신 2024. 6. 28. 00:32
많은 아이디어가 발상의 전환이나 우연에서 시작되지만, 상품으로 시장에 나오려면 부단한 노력과 시행착오가 필요합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실행은 엄두내기 어려운데요. 나만의 아이디어로 창업을 꿈꾸는 여러분에게 견본이 될 ‘창업 노트 훔쳐보기’를 연재합니다.
자전거 마니아들의 큰 고충 중 하나가 안장통(자전거를 오래 타면 엉덩이에 뻐근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다. 자전거 안장 제조사 ‘휴안’의 김용주 대표(60)는 라이딩을 하며 수없이 안장통을 겪었다. 스스로 고충에서 출발해 ‘PPS 안장’을 개발했다. 김 대표의 자전거 안장 개발 노트를 엿봤다.
(조선일보 6월 20일 내용 일부)
소견) 휴안의 ‘PPS’(Pudendal nerve Protection Saddle. 음부신경 보호 안장) 안장은 엉덩이가 아프지 않도록 설계된 안장이다. 자전거에 오래 앉아 있으면 안장이 성기 주위의 음부신경, 동맥, 정맥 등을 눌러 통증을 유발한다. PPS 안장은 좌골결절(엉덩이뼈에서 아래로 돌출된 부분. 앉았을 때 의자에 닿는 부위다)과 음부의 신경을 압박하는 부위의 접촉면을 줄여 압력을 분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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