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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거리' 대형 포장재…신소재로 혁신혁신 2024. 8. 29. 00:51
물류회사들이 작업 중 골치를 앓는 것 하나가 매일 산더미처럼 쌓이는 일회용 랩 포장재다. 화물을 싣는 팰릿 위에서 화물을 적재하는 데 필수인 일회용 랩들은 사용량이 엄청나지만 재활용률이 극히 낮아 사용 후 처리하는 게 기업들의 큰 고민거리다.
주영피앤에스의 에코번들은 기존 비닐랩과 달리 통기성이 강한 메시 원단 등을 사용해 만들었다. 화물 무게에 따라 일반 끈 매듭형과 버클형 두 종류로 나눠 생산하고 있다. 산업제품이나 생수를 비롯해 방수와 자외선 차단이 필요한 화물을 위한 타포린 원단 제품도 별도 생산한다. 제품의 크기, 색상, 회사 로고 인쇄 등을 고객사가 요청한 대로 생산할 수 있다.
(매일경제 8월 19일 내용 일부)
소견) 박 대표는 "60회 정도 사용하면 초기 투자 비용은 회수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5년간 사용했을 경우 일반 일회용 포장랩을 사용하는 것보다 비용이 84% 줄어든다"며 "한 번 쓰면 버려야 했던 기존 비닐랩과 달리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이라는 것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원재료의 재질변경 등도 생산기술의 기본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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