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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하청 벗어나 해외 나가야 산다"직장 2024. 10. 19. 00:01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내수 위주 제조업이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기존 전략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50년 가까이 고착화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거래 구조가 중소기업의 혁신 의욕을 꺾고 있는 만큼 구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제언도 제시됐다.
주제강연에 나선 오동윤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제는 양적 팽창이 아닌 질적 팽창에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 오 교수는 "창업 단계부터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본 글로벌(Born Global)' 기업 육성을 늘리고, 단순 제품이 아닌 생산·경영 활동까지 기업 경영 전반의 공급망을 글로벌화하는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매일경제 10월 10일 내용 일부)
소견)오 교수는 중소기업이 대기업 납품에 의존하기 때문에 혁신 의욕을 잃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납품은 계약으로 단가와 수량이 정해져 단가를 낮추거나 수량을 늘릴 노력을 할 필요가 없다"며 "중소기업이 혁신하지 않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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