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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發 인력난, '로봇 근로자 시대' 앞당긴다경제 2021. 11. 4. 00:49
코로나19 확산 이후 자동화 속도가 빨라졌지만 “조만간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모두 대체할 것”이라는 주장에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개발 중인 로봇을 상용화하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한 데다 복잡하게 얽힌 규제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람 옆에서 작업을 돕는 로봇이 우선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로봇이 노동시장 구조를 크게 바꿀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2019년 한 콘퍼런스에서 “사람처럼 손재주가 있는 로봇을 아직 개발하지 못해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나는 이게 10년 뒤면 해결될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인간과 닮은 로봇이 나오면 물류창고 직원을 채용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져 논란이 일었다.(한국경제 10월 8일)
소견)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근로자가 떠나가는 등 인력난이 심화하자 로봇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물류창고부터 병원,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산업 현장에 로봇이 등장했다.로봇 가속화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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