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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더미 올라앉는 중소기업···대기업과 양극화 심화경제 2021. 10. 7. 00:09
대기업들은 경기회복과 수출증가 덕에 코로나19 충격에서 빠르게 회복하는 반면 중소기업은 부채 부담이 커지며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정부가 다양한 중소기업 금융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기존의 구조적 문제까지 중첩돼있어 경영난 장기화가 우려된다.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계속되는 것은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의 피해가 집중된 대면 서비스업 비중이 큰데다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강형덕 중소기업중앙회 제조혁신실장은 “중소기업은 대기업 하청업체나 납품업체가 많아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납품 단가에 바로 반영하기 어렵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들어오지 못하면서 인건비가 크게 상승해 경영난이 장기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헬로디디 9월 17일 내용 일부)소견)제조업이나 비제조업 모두 코로나 이후 글로벌 가치사슬이 정상화되지 않아 원재료비 등 원가 상승 압력이 높은데다 노동비용 등 고정비 증가가 큰 부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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