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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67%·일용직 용역 40% ↑ …고삐 풀린 서비스요금라이프 2022. 3. 7. 00:03
원자재와 생필품에서 시작된 인플레이션 도미노가 사람의 노동력이 필요한 서비스 요금에까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화된 물가 상승 압박으로 생활물가가 크게 오른 가운데 서비스 요금까지 본격적으로 들썩이고 있다. 대리운전과 건설·인테리어 분야의 일용직 용역비가 대표적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대리운전비는 지난 1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5% 올랐다. 하지만 실제 고객들이 체감하는 상승 폭은 훨씬 크다. 대리운전 중개 업체들은 서울 시내에서 통상 1만 5000원이었던 배차비가 2만 원에서 2만 5000원까지 올랐다고 전했다. 최대 67%가량 인상된 값이다.
(서울경제 2월 18일 내용 일부)소견)석유 등 원자재 가격 오름세에 따른 전방위 물가 상승 압박으로 대리운전, 일용직 용역 등 서비스 요금까지 급등하고 있다. 서울 시내 대리운전비는 평균 30~60%가량 뛰었다. 그럼에도 고객들은 필요할 때 대리기사를 구하지 못해 발을 구르는 실정이다. 건설·인테리어 분야의 일용직 용역 서비스 요금도 40%가량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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