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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직원서 ‘더덕 농사꾼’으로 재출발라이프 2022. 5. 26. 00:38
누구나 선망하는 대기업을 과감히 버리고 농촌을 택한 이들이 있다. 도대체 농촌에 어떤 매력이 있기에 빛나는 대기업 사원증을 과감하게 반납하게 된걸까. 이야기가 궁금해 3일 충남 예산군 삽교읍 목리에 있는 더덕 생산·가공업체 ‘삽다리더덕’으로 한달음에 달려갔다.“안녕하세요. 더덕에 미친 남자 삽다리더덕 대표 강수일(36)입니다. 이곳은 더덕을 키우고, 이색 가공제품을 구상하는 제 꿈 공장이라고 해야 할까요. 하하.”
강씨와 그의 아내이자 공동대표인 김예슬씨(32)는 삽교읍에 정착한 지 채 2년도 안된 신출내기 농사꾼이다. 아직 농민으로서 성과는 미약하다. 더덕농사를 짓는 장인어른으로부터 올해 독립해 330㎡(100평) 시설하우스 2개 동에서 연간 2t 이상 생산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농민신문 5월 11일 내용 일부)
소견)농촌에서 화려하고 거창한 시작을 꿈꿨다면 접어두세요. 자연은 늘 그렇듯 속도에 욕심내지 않습니다. 농사도, 귀농도, 더덕 키우는 것도 매한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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