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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진 반도체·전자·부품업계…투자 줄이고 사업 접고경제 2022. 8. 14. 00:20
국내 주요 반도체·전자·부품업계가 진행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는 역대급 실적에 대한 호평보다 하반기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주를 이뤘다. 반도체 초호황기로 불리는 2018년에 버금가는 성과를 냈음에도 위기감이 팽배한 것은 ‘슈퍼사이클’이 사실상 끝났다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도 하반기 반도체 시장 전망을 더욱 암울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기업들은 IT 제품 수요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동시에 나타날 것에 대비해 하반기 경영전략 수정을 발표했다. 먹구름이 드리운 시장 타객책으로 투자계획 축소와 함께 수익성이 없는 사업의 경우 정리를 검토 중이다.
(아시아경제 7월 30일 내용 일부)
소견)수년 전부터 디스플레이 시장 변화 그리고 소비자의 수요를 분석해서 LCD 사업 철수 작업을 시작했고, 올해 상반기 사업을 완전히 종료했다"며 "전 제품 올레드 풀 라인업 구축으로 재도약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연 LG디스플레이 경영전략그룹장도 컨콜에서 "LCD 사업은 향후 경쟁력 차별화가 어렵다고 판단해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 축소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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