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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방향만 본다면 휴먼 에러는 괴물이 된다직장 2021. 6. 30. 00:22
안전 전문가들이 입버릇처럼 되풀이하는 말이 있다. ‘사고는 일어난다’는 것이다. 사고는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전제로 대책을 수립하고 예방해야 한다는 의미지만, 사고는 발생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의미도 있다. 사고가 ‘당연한’ 이유를 알아야 사고를 피할 수 있다.
산업 현장 사고 원인은 크게 설비·기술·인적 요인으로 나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에 따르면 사고 원인 80%는 인적 요인 즉, ‘휴먼 에러’ 때문에 발생한다. 이 비율은 설비·기술 사고 예방이 높은 수준인 선진국일수록 높게 나타난다. 휴먼 에러는 간단히 말해 사람의 실수다. ‘실수’는 두 가지 특성을 갖는다. 하나는 인간 본연의 모습이고, 다른 하나는 지극히 주관적이라는 것이다. 실수는 잘못이 아니다. 인간은 그런 것이다. 인간이기 때문에 누구나 실수를 저지른다. 연구에 따르면 모든 인간은 평균 하루 2번 실수를 한다. 그리고 전체 실수 5%는 비교적 심각한 결과로 이어진다.(매일경제 6월 14일 내용 일부)
소견)실수를 방지하는 작업 환경을 만들고, 실수의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 사고를 줄이는 방법이고, 새로운 안전 관리 방향이다. 이를 위해서는 전 구성원 개개인 참여와 통찰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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