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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中企 "지금이 최저임금 올릴 땐가"···감원 시간표 빨라진다경제 2021. 7. 16. 00:06
중소기업들은 최근 몇 년 새 급격하게 인상된 최저임금으로 이미 대부분 감원 시간표에 돌입한 상황이다. 중소기업계에서는 이번 인상으로 감원 폭이 확대되고 신규 일자리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종길 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 전무는 “외국인 근로자를 많이 쓰고 있는 업체들은 인건비 인상에 맞춰 제품 가격을 올릴 수도 없어 경영이 힘들다”며 “여유가 있는 업체들은 설비를 최대한 자동화하고 종업원을 더 안 쓰거나 내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천 남동공단의 한 중소기업은 공장을 팔고 김포로 옮겼는데 이 과정에서 대대적인 설비 자동화에 나섰다”면서 “종업원을 원래 한 10명 정도 쓰고 있었는데 절반으로 줄였다”고 전했다. 이의현 한국금속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신규 인력 채용은 중단했고 자연 감소 인력에 대한 채용 계획도 없다”며 “로봇이라든가 외주를 통해 버틸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경제 7월 13일 내용 일부)소견)“신규 인력 채용은 중단했고 자연 감소 인력에 대한 채용 계획도 없다”며 “로봇이라든가 외주를 통해 버틸 것”이다.또한 “최저임금의 급속한 인상으로 경영 환경이 악화하면 기업들의 해외 탈출 러시가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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