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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없는 70세 정년은 폭탄···고용경직성 깨면 70대까지 일한다경제 2021. 8. 16. 00:05
노동생산성이 떨어지는 주된 원인은 연공서열형 임금체계와 경직된 근로시간에서 찾을 수 있다. 국내 주요 대기업 중 호봉제를 채택한 곳은 아직도 5곳 중 3곳(63.4%)이다. 호봉제는 인공지능(AI) 등의 기술 진보와 인구구조 변화에 부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직된 노동은 노동의 시간을 늘린다. 한국의 연간 근로시간은 1,967시간으로 OECD국가 평균(1,726시간)보다 한 해 241시간을 더 일했다. 미국은 1,779시간, 일본은 1,644시간이다. 최영기 한림대 경영학부 객원교수는 “연공주의적인 인사제도, 임금체계, 기업문화가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부담이 된다”며 “직무 체계 자체도 바꿀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직무급 중심의 임금체계에서는 연령에 따른 임금과 생산성 차이가 크지 않아 정년제도 자체의 필요성도 낮춰준다.
(서울경제 7월 26일 내용 일부)소견)은퇴를 앞둔 40~50대에게 코딩을 가르치는 식으로 고도화된 교육을 통해 자동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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