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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고픈 시대…‘진짜 어른’에게 위로받다라이프 2023. 12. 21. 00:19
다큐멘터리는 김주완 전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이 취재한 김 전 이사장의 모습을 조명한다. 김 전 이사장은 경남 진주에서 60년 넘게 한약방을 운영하며 번 돈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해왔다. 명신고등학교를 설립하고 학교를 기부채납한 김 전 이사장은 가난으로 배움의 기회를 잃지 않도록 대가 없는 나눔을 이어왔다.
관객들은 김 전 이사장의 소박하고 대쪽 같은 모습이 나올 때마다 폭소했고, 100억원 넘게 조건 없이 기부하는 모습에 소리 내 감탄했다. 이날 영화를 본 시민들은 김 전 이사장을 “삶의 본보기가 되는 진정한 어른”이라고 평했다.
(경향신문 12월 4일 내용 일부)
소견) 나미녕씨(28)는 “삶의 지표로 삼을 만한 어른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기 때문에 김장하 선생님 같은 어른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면서 “착하게 사는 것에 대한 후회도 많았는데 선생님을 보니 착하게 살아도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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