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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위한 친(親)노동의 역설…사람 없는 로봇공장 시대 앞당겼다직장 2026. 1. 30. 00:09
최근 국내 산업계를 강타한 노동 친화적 기류가 역설적으로 ‘사람 없는 공장’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려는 법적 장치들이 강화될수록 기업들은 파업 리스크와 인건비 부담을 피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로 ‘로봇’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이미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은 자동화 생산라인 확대에 속도를 내며 인력 의존도 낮추기에 열중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 환경의 변화는 고스란히 증시로 전이돼 대기업과의 파트너십이 부각된 주요 로봇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는 등 섹터 전체의 벨류에이션(투자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르데스크 1월21일 내용 일부)
소견) 원청 기업의 책임을 하청까지 넓히고 파업 가능 범위를 확대하는 정책들이 기업의 불확실성 요소로 부각된 만큼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일종의 ‘생존전략’이라는 평가다. 김계수 세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로봇은 파업을 하지 않고 24시간 가동이 가능하고 법적 분쟁 리스크도 없다”며 “근로 시간 단축에 따른 생산성 저하를 메울 유일한 대안은 자동화 설비뿐이며 이는 자연스럽게 인건비 절감 효과로도 이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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