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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중대재해법 대응 초비상…‘안전사고 공포증’ 건설사들 로봇까지 투입라이프 2021. 12. 12. 00:19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기업마다 비상이 걸렸다. 안전사고가 많은 대형 건설사들은 앞다퉈 산업용 로봇을 건설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안전사고 발생 시 최고경영자의 책임 처벌을 막겠다는 포석이지만 일각에서는 무리한 법 시행에 따라 건설 현장의 고용 인력 감소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GS건설은 시범 운영했던 보행 로봇(스폿)을 내년 상반기부터 아파트 건설 현장과 인프라스트럭처 공사장에 확대 배치할 예정이다. 유해가스 등이 많은 위험 지역에 로봇을 보내 데이터를 수집하는 식으로 공정·품질 현황 검토, 현장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매일경제 11월 29일 내용 일부)
소견)현대건설도 올 초 자체 개발한 무인 시공 로봇을 내년 상반기부터 건설 현장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이 로봇은 근로자 대신 천장 드릴 타공 작업을 대신 수행한다. 향후 페인트, 용접, 조적(벽돌 쌓기) 작업 등에도 확대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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