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으로 온 로봇…인간의 적인가 동반자인가라이프 2022. 9. 10. 00:20
거대한 로봇 팔이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방금 로스팅한 커피 가루를 탬핑한 뒤 에스프레소 머신에 능숙하게 꽂는다. 이후 얼음 컵에 에스프레소를 추출한 후, 키오스크로 미리 지정한 테이블로 미끄러지듯 이동해 배달을 완료한다.
언젠가부터 이처럼 ‘로봇’에게 서비스를 받는 것이 자연스러운 세상이 됐다. 심지어 공항, 호텔, 레스토랑 등 섬세한 서비스가 필요한 곳에서도 로봇이 고객 응대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특정 산업현장에서 주로 로봇을 활용했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우리의 일상 속으로 로봇 관련 기술이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이를 두고 눈에 띄게 발전하는 과학기술에 찬사와 환호를 보내면서도, 일각에서는 모든 노동력이 로봇으로 대체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중기이코노미 8월 26일 내용 일부)
소견)전 세계가 인플레이션으로 몸살을 겪고 있는 지금, 인건비 부담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고용주들이 사람 대신 AI를 선택하는 비중이 늘어난 것도 로봇 시장의 변화를 가속한 원인 중 하나다. 그동안 비용 문제로 로봇 투자에 소극적이었던 기업의 인식이 바뀌기 시작한 것이다.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서 월 50만원에 로봇이 밥·빨래해주는 공동주택 선보일 것 (1) 2022.09.15 효자 냉장고… 노부모 12시간 안 열면 자식에 경고 보내 (1) 2022.09.11 “최저임금 인상에 서빙 로봇 문의 3배 급증” (1) 2022.08.28 다시 부는 공장 자동화의 봄 (1) 2022.08.23 인구는 줄고 자동화가 온다 (1) 2022.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