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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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국내 기업, 값싼 노동력에 진출했지만 인건비 오르고 노동의 질은 저하라이프 2025. 3. 14. 00:43
현재 회사에서 가장 자동화가 필요한 분야는 CNC 공정이라고 한다. 조립/포장 공정에도 AMR이나 AGV를 도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중소기업으로서 초기 투자비 때문에 어려움이 크다고 말한다. 이 부분만 해결되면 상당히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게 한라전자 베트남 김현기 공장장의 생각이다.김현기 공장장은 “우리가 베트남에 진출한 이유가 인건비가 한국보다 저렴해서 였지만 노동의 질은 그만큼 떨어집니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 한 사람이 할 일을 여기서는 3명이 해야 합니다.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라 매년 임금을 정부에서 고시하는데 작년에 7% 올랐습니다. 국가에서 고시하다 보니 기업이 협의할 게 없습니다. 고시가격보다 무조건 높거나 동일해야 합니다. 올해도 5%~7% 사이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노동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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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로봇의 공존: 휴머노이드 로봇시대의 지속가능경영라이프 2025. 3. 12. 00:44
이러한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것들이 이제 현실 세계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우리의 생활을 혁신적으로 바꿔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생산성 향상, 새로운 산업 창출, 일상생활의 변화 등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일자리 감소, 사회적 불평등 심화, 윤리적 문제 등 부정적인 측면도 동시에 대두되고 있다.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기업들은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 한다. 단순히 기술개발에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영향과 윤리적 문제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정부와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기술 혁신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녹색경제신문 3월 3일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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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쇼크에도 선방했다” 모건스탠리 픽한 리쇼어링 주라이프 2025. 3. 9. 00:13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리쇼어링을 올해의 ‘메가 트렌드’로 정의했다. 모건스탠리는 미국이 재산업화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하고 향후 리쇼어링으로 인한 경제적 가치가 10조 달러(약 1경4330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리쇼어링 투자의 장점은 공화당과 민주당, 행정부 사이에 이견이 없는 공통의 목표라는 점이다. 미국은 물론 해외 기업들까지 미국에 투자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당장 애플은 향후 5년간 미국에 5000억 달러(약 717조원)를 투자하겠다며 나섰다. 인텔과 TSMC 등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들은 이미 미국에 대규모 생산공장을 건설했거나 짓는 중이다.(중앙일보 2월 28일 내용 일부) 소견) 불확실성 속에서 리스크를 헤지(hedge)하는 전략 중 하나는 시각을 중장기로 넓혀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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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경찰·방송기자… 中 휴머노이드 로봇, 일상 파고든다라이프 2025. 3. 8. 00:06
유니트리도 65만위안짜리 고가 모델 H1을 산업 현장에 적극 투입하고 있다. 광저우자동차·비야디·샤오펑 등 자동차 회사들의 로봇과 샤오미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의 로봇도 산업 현장에 쏟아지고 있다. 베이징의 한 AI 전문가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정교한 동작 구현, 인간과의 원활한 상호작용, 충분한 배터리 수명 등 넘어야 할 산이 여전히 많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2023년 10월 발표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혁신 및 발전을 위한 지도 의견’은 2027년까지 세계 선두 수준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휴머노이드 전문 연구기관인 중국 리더연구원은 2029년 중국의 휴머노이드 시장 규모가 750억위안(약 14조8000억원)에 달해 전 세계의 3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조선일보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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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세상에 없던 기술, 결국 창의력 싸움라이프 2025. 3. 7. 00:53
황 교수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은 사람의 말(자연어)을 알아듣는 AI이기 때문에 코딩을 모르는 사람도 시도해볼 수 있다"면서 "IT 부서가 아닌 비즈니스 부서의 팀 단위에서 일단 써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그는 실리콘밸리 테크 기업 우버의 사례를 예로 들었다. 우버는 '챗GPT'가 등장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은 2023년 사내 공모전을 열었다. 한 팀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해 자연어로 데이터를 뽑아내는 아이디어를 내며 대회에 출전했다. 황 교수는 "결과는 실패였다. AI가 무엇을 데이터로 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20여 차례의 수정을 거쳐 결국 성공했고, 전사적으로 데이터 추출에 소모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도하지 않았다면 할 수 없었던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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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도 인정한 기술…중국 '로봇 선두' 노린다라이프 2025. 3. 6. 00:54
이렇게 사람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생활에 투입되는 일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눈길이나 계단 보행은 물론 시속 12km로 달릴 수도 있고, 10kg 하중도 거뜬히 버팁니다. 최근에는 딥시크 등 AI로 학습하며 동작의 정확도도 빠르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CES에서 엔비디아 젠슨 황이 '피지컬 AI 시대'를 선언하며 소개한 로봇, 로봇 연구 선두주자 미국 카네기 멜론대와 협업 중인 로봇도 모두 중국산입니다. 지난 2010년대부터 로봇을 주요 산업으로 꼽아 온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17일 시진핑 국가주석이 주재한 민영기업 간담회에서 로봇업체 유니트리의 90년생 창업자가 화웨이, 비야디, 샤오미 수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장면은 중국 정부의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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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직업, 일상에 스며든 로봇라이프 2025. 3. 4. 00:14
건축 현장에서 노동력에 의지해 집을 짓지 않고, 공장에서 로봇 자동화 설비로 집을 짓는 한 건축 회사, 고기를 구워주는 로봇과 급식 로봇 같은 조리 로봇, 선박 청소 로봇까지, 우리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며 땀 흘리는 이들을 살펴본다.계절과 기후의 변화, 작업 인력과 주변 민원 등 크고 작은 변수들이 언제, 어떻게 발생하느냐에 따라 공사의 품질과 기간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하나의 공정을 지나는 데 필요한 시간은 불과 10여 분, 목재를 재단해서 벽체를 완성하기까지 반나절이 채 걸리지 않는다. 하루 최대 4채! 1년이면 1천700 채까지 생산이 가능하다는 로봇 주택 공장으로 찾아가 본다.(문화뉴스 2월 21일 내용 일부) 소견)통제가 어려운 건축 현장 대신, 공장에서 먼저 유닛을 생산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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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건설 현장에 로봇이라이프 2025. 3. 3. 00:40
건설현장에서 로봇이 벽돌을 나르는 일이 머지않아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테크엑스플로어 등 매체들에 따르면 이탈리아 볼자노(Bolzano)에 기반을 둔 프라운호퍼 혁신공학 센터(the Fraunhofer Italia Innovation Engineering Center) 연구팀이 최근 건설현장에서 모바일 로봇이 스스로 돌아다니도록 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연구팀은 해당 소프트웨 개발하는 데 있어 건축 정보 모델링(Building Information Modeling·BIM)이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이 기술은 3차원 정보모델을 기반으로 시설물의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통합해 활용이 가능하도록 시설물의 형상, 속성 등을 정보로 표현한 디지털 모형을 뜻한다. BIM을 사용하면 설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