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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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전 영역으로 확산되는 로봇라이프 2025. 5. 4. 00:06
동국제강그룹은 지난 2018년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별도 위원회를 설립하는 등 제조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동국씨엠 부산공장은 스마트 물류 시스템 도입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올해 기존의 100톤급 수동 전동차를 무인 전동차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조선업계에서도 AI, 로봇 기반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한창이다. 한화오션은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전략에 따라 사람과 경험 중심 생산에서 데이터와 로봇 기반의 디지털·자동화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2026년까지 3000억원을 투입해 기존 10% 수준의 현장 자동화율을 70%까지 끌어올리고 안전성과 생산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매일일보 4월 24일 내용 일부) 소견)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산업 전 영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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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中 휴머노이드 로봇 1만대 쏟아진다…한국은 2030년 최강국 목표라이프 2025. 5. 3. 00:18
올해 중국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수천 대가 시장에 쏟아져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중국 로봇 산업이 연구·개발 중심에서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반면 한국은 걸음마 단계라는 목소리가 나온다.중국에서 올해 1만 대 이상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생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 등에 따르면 분석기관 리더봇 등은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이 올해 휴머노이드 로봇 1만여 대를 생산해 글로벌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울경제 4월 23일 내용 일부)소견) 유니트리, 유비테크, 애지봇(즈위안로보틱스), 갤봇, 중칭 로봇테크, 러쥐로봇 등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6곳에서 올해 휴머노이드 로봇 약 1000대 이상을 각각 양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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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아이폰도 만드는데…왜 로봇이 나이키 운동화를 못 만들지라이프 2025. 5. 2. 00:40
나이키의 목표는 멕시코 서부 과달라하라 시에 첨단 공장을 만들어, 2023년까지 수천만 켤레의 운동화를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이 공장에는 여전히 수천 명이 필요하겠지만, 같은 물량을 만들어내는 아시아의 공장들보다는 훨씬 적은 수였다. 아시아 공장에서는 숙련된 저임금 노동자들이 손으로 원단을 재봉하고 밑창을 일일이 신발에 붙였다. 과달라하라 시의 나이키 첨단 제조공장이 성공하면, 이 프로젝트는 미국 내 생산의 모델이 될 수 있었다.나이키의 경쟁사들도 ‘자동화’를 아시아 공장을 대체할 기회로 주목했다. 같은 해에, 의류업체 언더아머도 자동화를 통해 볼티모어에서 신발을 제조하겠다는 ‘프로젝트 글로리’를 발표했다.(조선일보 4월 23일 내용 일부) 소견) 프로젝트를 이끈 나이키의 전직 임원 마이클 뉴턴은 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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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경쟁력 핵심전략 떠오른 ‘AI’라이프 2025. 5. 1. 00:26
AI의 급격한 발전으로 특히 주목받고 있는 분야인 컴퓨터비전은 사람의 눈처럼 카메라와 센서로 이미지를 분석하고 그 안에서 의미를 파악해 행동을 예측하거나 결정을 내리는 AI 기술이다. 최동렬 KT 대구경북법인본부장은 “AI는 단순한 자동화 도구를 넘어 제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핵심 전략이 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업무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기반의 맞춤형 솔루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신문 4월 21일 내용 일부) 소견)제조 현장에서는 불량품 검출과 산재 예방을 위해 컴퓨터비전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제조·생산 공정에서 정확하고 빠른 영상 인식은 불량품을 실시간으로 검출하고 분류해 생산 품질 향상과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생산된 제품의 불량 여부를 판단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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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 로봇이 사람보다 더 사람다워지는 까닭은?라이프 2025. 4. 30. 00:51
그동안 로봇은 주로 산업 현장에서 힘들고 위험한 일을 사람 대신 시키는 데 쓰이곤 했습니다. 그러나 인간과의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그래서 고령화 시대 돌봄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드는 데 개발의 초점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주로 산업용 로봇을 만드는 데 맞춰져 있었던 연구·개발의 초점도 이제는 간호나 가사 등 서비스용 로봇 생산으로 옮겨가는 추세입니다. 특히, 저출생·고령화 사회에서 로봇의 쓰임새가 커질 전망입니다. [스가노 시게키 / 와세다대 교수 : 요양 시설에서 독립적으로 일하거나 돌봄을 제공하는 사람과 함께 작업할 수 있을 겁니다. 궁극적으로는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사회를 그리고 있습니다.] 다만, 돌봄 영역의 로봇에 인간의 따뜻함까지 탑재하는 건 숙제입니다.(YTN 4월 20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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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로봇 ‘윔 S’ 공개…위로보틱스, 사용자 중심 기술로 도약라이프 2025. 4. 28. 00:16
제품 소음과 진동도 개선됐다. 안내음 조절과 음소거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고, 저소음 설계를 통해 구동 소음을 약 10dB 낮췄다. 방수·방진 등급은 IP65로, 실내외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보행 모드는 총 네 가지다. 에어모드는 평지 보행 시 에너지 소모를 약 20% 줄여주며, 등산모드는 오르막·내리막 경사를 자동 인식해 근육 부담을 낮춘다. 오르막 모드 사용 시 대퇴직근 부하는 16.8%, 햄스트링은 11.3%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리막 모드는 하강 시 충격 하중을 최대 22%, 평균 13%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고령자나 보행 약자를 위한 케어모드, 하체 근력 강화용 아쿠아모드도 추가됐다.(산업종합저널 4월 18일 내용 일부) 소견)차세대 개인용 보행보조 로봇 ‘윔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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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 청소기 두뇌는 '중국 천하'라이프 2025. 4. 27. 00:07
최근 국내 로봇 청소기 시장 경쟁이 격화하면서 강력한 흡입력, 걸레질 기능뿐 아니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물 인식, 효율적 집 안 청소 경로 짜기 등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를 위해 제조사들은 각종 센서 외에도 로봇 청소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인 프로세서를 강화하기 위해 반도체 기업들과 합종연횡에 나서고 있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국 로보락, 에코백스와 한국 삼성전자 로봇청소기에 탑재된 프로세서를 분석해 봤다. 테크 업계에 따르면, 로보락과 에코백스는 모두 중국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의 제품을 쓰고 있었고, 삼성전자만 미국 퀄컴의 칩을 쓰고 있었다.(조선일보 4월 17일 내용 일부) 소견) 프로세서는 중앙처리장치(CPU), 신경망처리장치(NPU)와 메모리, 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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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닿는 데까지… 기술자는 은퇴 않죠”라이프 2025. 4. 26. 00:51
“기술자는 은퇴하지 않습니다. 몸이 허락하는 한 그저 끝까지 하는 겁니다.”60년 넘게 바늘과 실을 놓지 않은 한 의상 장인이 또다시 경연 무대에 섰다. 김재곤(사진·77)씨는 지난 9일 열린 제44회 광주기능경기대회 의상디자인 부문에 최고령 참가자로 출전했다. 어느덧 20년째 도전이다. 김씨가 처음 바늘을 든 건 1966년. 전남 화순에서 나고 자란 그는 열일곱 살에 서울 충무로의 한 양복점에 취업하며 재단과 봉제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 “처음엔 그저 생계를 위해 시작했어요. 그런데 실과 천이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 놨죠.” 스물두 살이 되던 해 그는 고향으로 내려와 광주에 ‘신진라사’라는 양복점을 차렸다. 정교하고 꼼꼼한 바느질 솜씨가 입소문을 타면서 가게는 손님들로 북적였다.(서울신문 4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