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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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세상에 없던 기술, 결국 창의력 싸움라이프 2025. 3. 7. 00:53
황 교수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은 사람의 말(자연어)을 알아듣는 AI이기 때문에 코딩을 모르는 사람도 시도해볼 수 있다"면서 "IT 부서가 아닌 비즈니스 부서의 팀 단위에서 일단 써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그는 실리콘밸리 테크 기업 우버의 사례를 예로 들었다. 우버는 '챗GPT'가 등장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은 2023년 사내 공모전을 열었다. 한 팀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해 자연어로 데이터를 뽑아내는 아이디어를 내며 대회에 출전했다. 황 교수는 "결과는 실패였다. AI가 무엇을 데이터로 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20여 차례의 수정을 거쳐 결국 성공했고, 전사적으로 데이터 추출에 소모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도하지 않았다면 할 수 없었던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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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도 인정한 기술…중국 '로봇 선두' 노린다라이프 2025. 3. 6. 00:54
이렇게 사람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생활에 투입되는 일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눈길이나 계단 보행은 물론 시속 12km로 달릴 수도 있고, 10kg 하중도 거뜬히 버팁니다. 최근에는 딥시크 등 AI로 학습하며 동작의 정확도도 빠르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CES에서 엔비디아 젠슨 황이 '피지컬 AI 시대'를 선언하며 소개한 로봇, 로봇 연구 선두주자 미국 카네기 멜론대와 협업 중인 로봇도 모두 중국산입니다. 지난 2010년대부터 로봇을 주요 산업으로 꼽아 온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17일 시진핑 국가주석이 주재한 민영기업 간담회에서 로봇업체 유니트리의 90년생 창업자가 화웨이, 비야디, 샤오미 수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장면은 중국 정부의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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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직업, 일상에 스며든 로봇라이프 2025. 3. 4. 00:14
건축 현장에서 노동력에 의지해 집을 짓지 않고, 공장에서 로봇 자동화 설비로 집을 짓는 한 건축 회사, 고기를 구워주는 로봇과 급식 로봇 같은 조리 로봇, 선박 청소 로봇까지, 우리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며 땀 흘리는 이들을 살펴본다.계절과 기후의 변화, 작업 인력과 주변 민원 등 크고 작은 변수들이 언제, 어떻게 발생하느냐에 따라 공사의 품질과 기간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하나의 공정을 지나는 데 필요한 시간은 불과 10여 분, 목재를 재단해서 벽체를 완성하기까지 반나절이 채 걸리지 않는다. 하루 최대 4채! 1년이면 1천700 채까지 생산이 가능하다는 로봇 주택 공장으로 찾아가 본다.(문화뉴스 2월 21일 내용 일부) 소견)통제가 어려운 건축 현장 대신, 공장에서 먼저 유닛을 생산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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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건설 현장에 로봇이라이프 2025. 3. 3. 00:40
건설현장에서 로봇이 벽돌을 나르는 일이 머지않아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테크엑스플로어 등 매체들에 따르면 이탈리아 볼자노(Bolzano)에 기반을 둔 프라운호퍼 혁신공학 센터(the Fraunhofer Italia Innovation Engineering Center) 연구팀이 최근 건설현장에서 모바일 로봇이 스스로 돌아다니도록 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연구팀은 해당 소프트웨 개발하는 데 있어 건축 정보 모델링(Building Information Modeling·BIM)이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이 기술은 3차원 정보모델을 기반으로 시설물의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통합해 활용이 가능하도록 시설물의 형상, 속성 등을 정보로 표현한 디지털 모형을 뜻한다. BIM을 사용하면 설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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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으로 대박냈다"... 240만원 내고 눈 치우는 日관광상품 뭐길래라이프 2025. 3. 2. 00:48
일본 여행사가 홋카이도 삿포로시의 겨울철 골칫거리인 제설 작업을 240만원짜리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화제다.19일(현지 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일본 TBS는 삿포로 현지 여행사의 ‘눈 치우기 투어’ 여행 상품을 소개했다. 인구 약 200만 명인 삿포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리는 도시 중 하나로, 매년 겨울 평균 5m의 적설량을 기록한다. 지역 주민들에게 귀찮은 일로 여겨지던 제설 작업을 한 지역 여행사가 수익성 있는 관광 상품으로 내놓은 것이다. 중국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홋카이도 지역 숙박업소들도 제설차 탑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일본 제설 작업 체험 후기를 공유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조선일보 2월 20일 내용 일부) 소견) 이 여행 상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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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닮지 않아도 인간을 대신하는 로봇 – 산업용 로봇라이프 2025. 2. 28. 00:48
물론 보행 로봇을 기반으로 개발된 휴머노이드는 인간의 상체를 흉내 낸 로봇 팔을 탑재하고 있으며, 최근 산업현장에 도입하려는 연구와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또 모바일 로봇은 이미 산업 현장 곳곳에서 이송이나 물류에 많이 활용되기도 한다. 그래서 산업용 로봇은 인간의 상체를 자동화된 기계로 만드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고 단순히 규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현재 시점으로 대다수의 산업용 로봇은 인간의 상체, 특히 하나의 팔을 모델로 발전해 온 것으로 볼 수 있다. 앞서, 로봇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답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일이며, 로봇을 연구하는 학자나 개발자들에게 동일한 질문을 던지더라도, 하나의 일관된 정의를 구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로봇, 특히 동일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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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다임 대전환시대 생존 위해 지속가능 경쟁력 확보 필요"라이프 2025. 2. 23. 00:59
기업들이 세계 경제의 저성장 고착화와 중국발 경쟁 심화, AI혁명 등 구조적 패러다임 변화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현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 사업 포트폴리오 재조정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디지털 대전환과 AI혁명과 같은 구조적인 패러다임 변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와 글로벌 가치사슬 대전환 또한 가속화되고 있어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으로서는 이러한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특히, 트럼프2기 시대의 개막으로 미·중 패권전쟁이 심화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커져 한국 기업의 부담도 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울산매일 2월 13일 내용 일부) 소견) 송 교수는 "한국 경제 역시 저출생·고령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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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낫네"…고령화·인력난 속 빛 발하는 로봇라이프 2025. 2. 21. 00:06
11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 인구는 2022년 5천167만명에서 2072년 3천622만명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15세에서 64세 사이 생산연령인구는 같은 기간 3천674만명에서 1천658만명으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노동력 부족 문제가 가시화되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수단으로 로봇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 발전으로 로봇의 역할이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다양한 업무로 확대되며 노동력 대체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트럼프 2.0 시대에는 전 세계적인 노동력 부족, 인건비 상승 및 고령화 등 사회 구조적 변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인해 로봇 도입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ZDNET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