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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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산, 40% 싸게 입찰" 안방 내준 K로봇라이프 2025. 2. 16. 00:45
벼랑 몰린 산업용 K로봇, 지난달 23일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유일로보틱스. 800평 규모의 공장엔 제작·개발 중인 로봇으로 가득했다.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직교 로봇과 사람의 팔 모양을 본뜬 다관절 로봇이 분주히 움직였다. 공장 한 가운데는 성인 남성 키보다 큰 거대한 다관절 로봇이 있었다. 유럽산 고사양 제품이다. 회사는 최근 대기업에서 수주한 철강코일 포장 로봇을 설계하기 위해 해외 로봇을 연구하는 중이었다. 실제로 일본과 중국 기업의 저가 공세로 한국 기업이 국내에서도 수주를 놓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3월 국내 한 완성차 기업은 공장에 도입할 산업용 로봇 공급자로 일본의 화낙(Fanuc)과 중국의 쿠카로보틱스(KUKA)를 선정했다. 입찰 규모나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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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로봇, 또 사고쳤다"…세계 최초 신기술 뭐길래라이프 2025. 2. 15. 00:03
바닥 물청소를 하는 동시에 물걸레 세척이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세계 최초 로봇청소기가 국내에서 공식 출시됐다. 글로벌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한 중국 업체가 세계 최초 기술을 갖춘 로봇청소기를 내놓으면서 로보락 중심의 국내 시장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에코백스는 5일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 '디봇 X8 프로 옴니'를 전날 국내에서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앞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를 통해 공개됐다.(한국경제 2월 6일 내용 일부) 소견) 디봇 X8 프로 옴니의 핵심은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능이다.이 기술은 로봇청소기의 교차 오염과 세균 번식 문제를 해결했다. 16개 청정수 노즐을 활용해 롤러에 지속적으로 깨끗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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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인 안전 운전 ‘로봇이 돕는다!’라이프 2025. 2. 13. 00:25
고령 운전자의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소형 로봇이 운전자에게 일시 정지와 과속 등에 주의를 환기하는 실험이 오사카 야오시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번 실험은 나고야 대학과 스미토모 상사, 샤프 등이 함께 실시했습니다. 규정 속도를 준수하면 칭찬도 해 줍니다.[로봇 : "안전 운전 중이시네요."][실험 참가자 : "정지선 등을 미리 알려주니까 도움이 돼요."]나고야 대학과 참가 기업들은 실험과 시스템 개선을 거쳐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KBS뉴스 2월 3일 내용 일부) 소견) 차량 조수석에 설치된 소형 로봇이 GPS 위치 정보 등을 분석하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돼 고령 운전자의 운전을 돕게 됩니다.실험에는 70대 운전자 3명이 참여해, 로봇을 태우고 일반 도로를 주행했습니다.교차로가 가까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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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당 2300만원, 테슬라 반값"…중국발 '2차 충격' 온다라이프 2025. 2. 11. 00:38
“중국발 충격, 딥시크는 시작일 뿐이다”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인공지능(AI)은 전세계 IT 업계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80억원에 불과한 개발 비용으로 미국 대표 생성형AI ‘챗GPT’(오픈AI)에 맞먹는 AI모델을 개발했기 때문이다.업계에선 딥시크와 같은 충격이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말한다. IT업계 차세대 격전지로 꼽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표적 분야로 꼽힌다. 키 130cm 무게 35kg 유니트리 G1 로봇은 최대 초속 2미터 속도로 달릴 수 있다. 용접, 호두 까기, 후라이펜 뒤집기 같은 고도의 손동작이 필요한 작업도 수행한다.(한국경제 2월 1일 내용 일부) 소견) 중국 로봇 스타트업 유니트리가 최근 출시한 휴머노이드 로봇 G1의 가격은 1만6000달러다. 원화로 2300만원에 불과하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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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60대는 이 '알바' 있어서 놀면서 돈 번다, 한국도 언젠가 뜰 이 직업라이프 2025. 2. 6. 00:35
지난해 60대 이상 취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다른 모든 연령대를 제치고 가장 많아졌다. 이처럼 고령화 시대를 맞은 요즘 중장년층은 나이가 들어서도 자녀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노후를 스스로 책임지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연금 소득이 낮은 것도 이유로 꼽힌다. 예컨대 홈파티 준비가 막막한 20대 여성은 주방 경험이 많다고 소개된 아저씨를 5시간 고용해 함께 장을 보고 요리까지 도움받을 수 있다. 또는 50대 아저씨를 2시간 고용해 직장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조언 받을 수도 있다. 비용은 약 6만원. 신 교수는 “2시간동안 실컷 상사 욕만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런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 서비스도 다양해지고 있다.(조선일보 1월 31일 내용 일부) 소견) 리조트나 스키장, 온천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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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상상’에서 오늘날 ‘현실’이 된 로봇…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라이프 2025. 2. 5. 00:30
로봇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하에 달라질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아직은 대부분 로봇이 ‘수동적’이지만 당장 5년 안에도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로봇이 세계 곳곳의 다양한 분야에서 등장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오늘날 모두가 스마트폰을 쓰는 것처럼 훗날 ‘1인 1로봇’이 당연한 일이 될 거란 전망도 있다. 정도와 속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앞으로 인간의 삶 속에 로봇이 더 깊게 스며들리라는 것만큼은 자명해 보인다. 다가올 글로벌 ‘대로봇시대’, 한국 로봇산업계의 생존 전략은 무엇일까. 한 관계자는 “투자 규모에서 미국과 중국을 따라가긴 어렵다. 국내 업체 간 ‘협업’도 부족한 편”이라면서도 “한국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최신 AI 기술이란 힘을 가지고 있다. 특히 서비스로봇 분야에서는 전통적 로봇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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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융합을 통한 로봇 기술 현재와 미래라이프 2025. 2. 3. 00:37
물체 인식, 경로 계획, 독립적 작업 수행 등 로봇의 난제기술들이 AI와의 융합을 통해 풀리고 있으며, 이로인해 날개를 단 로봇 기술은 군사, 의료, 제조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인간의 안전을 향상시키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한민국은 AI와 로봇 기술 개발에 있어 전략적 준비와 투자가 필요합니다. 글로벌 경쟁 속에서 생존하고 발전하기 위해 제조업의 혁신과 기술 융합이 필수적입니다. AI와 로봇 기술의 융합이 만들어낼 미래 경제와 사회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우리는 지금부터 체계적인 준비와 실행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로봇신문 1월 24일 내용 일부) 소견) AI와 로봇 기술은 글로벌 경제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한국 제조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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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봇연맹, '2025년 로봇 산업 5대 트렌드' 발표라이프 2025. 2. 2. 00:37
저비용 로봇은 잠재 고객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정밀도, 탑재물, 서비스 수명 측면에서 요구 사항이 낮다. 저비용 로봇은 이같은 새로운 영역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제조업 외에도 건설, 실험실 자동화, 창고업 등 흥미로운 신규 시장이 있다. 자동화를 통해 제조업체는 비용 효율성을 희생하지 않고도, 생산을 소비자와 가까운 곳에서 처리(니어쇼어링)할 수 있다. 로봇의 도입은 제조업에서 인력 부족의 영향을 크게 줄여줄 수 있다. 노동자들이 꺼려하는 3D 작업을 자동화하면 인간 노동자는 더 흥미롭고 가치 있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 로봇공학의 기술 혁신, 예를 들어 사용 편의성, 협동 로봇 또는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는 인력 부족에 따른 '갭(gap)'을 줄여준다.(로봇신문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