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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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비 제치고 애플·테슬라까지 뚫었다…40대 3인방의 뚝심혁신 2023. 5. 20. 00:52
“1년에 아이폰이 2억 2000개 생산됩니다. 그 모든 기기에 한국 토종 장비가 만드는 부품이 들어가는 겁니다.” 한태섭 나노젯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산업용 디스펜서(액체 분사장치) 시장을 ‘다윗과 골리앗’에 빗댔다. 일본의 ‘무사시(MUSASHI)’, 미국의 ‘아심텍(ASYMTEK)’은 오랜 기간 이 시장의 맹주 역할을 하던 업체들이었다. 양사 합산 점유율은 80% 이상으로 추정된다. “처음엔 한국 업체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어 보였다”는 그는 공동 창업자인 조휘원 공동대표, 노광선 연구소장과 함께 회사를 차리고 4년을 버텼다. (한경 긱스 5월 4일 내용 일부) 소견)테슬라와 현대차 등 차량, 삼성전자와 애플의 휴대폰에도 들어간다. 특허를 낸 미세 컨트롤러와 원료 배합 기술은 무기가 됐다. 이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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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모멘텀은 무엇인가혁신 2023. 5. 17. 00:25
혁신은 조직의 힘으로 움직이는 속성이 있고 오랜 습관화 된 편함을 바꾸는 것이기에 저항이 따르고 우호적이기 어려운 일이다. 편함에 변화를 주면 더 편함에 이르는 것을 사람들은 여러 이유를 들어 피하려 한다. 혁신은 치아 교정원리처럼 들어간 치아와 나온 치아를 바로잡고 철사로 묶어 3년을 보내고 보조경을 끼워 1년 반을 보내야 제 위치에 자리잡고 흐트러지지 않는다. 일하는 사고 일하는 방법을 체질화 하려면 치아교정원리처럼 많은 시간이 걸리는 셈이다. 혁신활동의 지침이 남다르고 부서 혁신의 동력을 걸며 함께 활동하는 조직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일에 영혼을 불어 넣어라, 문제의 본질을 보고 원인을 규명하라. 스토리를 만들어야 역사가 된다. 질문의 리더십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하라. 개선 후 작업표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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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 제조·병입까지 '올인원'…친환경에 진심 '제주삼다수'혁신 2023. 5. 10. 00:39
생수 공장에서 물보다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쌀알만 한 흰 조각들이다. 조각들의 정체는 다름 아닌 '재생 플라스틱 칩'. 제주삼다수는 "재생 페트를 사용하는 곳은 많지만 직접 만들어 쓰는 곳은 드물다"며 "친환경에 진심인 제주삼다수는 플라스틱 칩을 가져와 재생 페트병을 만든 뒤 먹는샘물을 병입해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삼다수는 1998년 출시이래 지금까지 국내 생수시장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 철저한 위생관리로 균질한 물 맛은 기본으로 대대적인 플라스틱 감축에 나서며 ESG경영에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뉴스1 4월 23일 내용 일부) 소견)제주삼다수의 친환경 욕심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2025년 하반기에 완성할 친환경팩토리 'L6 공장'으로 현재보다 공병 플라스틱 사용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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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이코노미스트 “삼성, 인텔처럼 안주 말고 이병철 회장 정신 되살려야”혁신 2023. 4. 29. 00:38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삼성전자의 메모리 감산을 ‘안주’의 신호로 해석하고, 이병철 선대 회장의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1983년 도쿄선언 이후 지금의 삼성전자를 있게 한 투지 넘쳤던 기업 문화를 잊지 말라는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는 13일(현지 시각) ‘삼성은 인텔과 같은 안주를 경계해야 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삼성전자의 감산 발표 이후 삼성전자는 물론 경쟁사인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의 주가가 나란히 뛴 점이 흥미롭다며 이렇게 짚었다. (조선비즈 4월 15일 내용 일부) 소견)“삼성전자는 TSMC와 생산 능력 면에선 동일하고 반도체 설계 면에선 앞서 있는데도 시장 점유율이 정체돼 있다”며 “TSMC와의 경쟁에서 이기려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생산 모델에 보다 급진적인 변화를 줘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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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출발은 위기의식 공유혁신 2023. 4. 23. 00:56
혁신의 출발은 위기의식 공유 도요타생산방식의 창시자인 오노다이이치의 수제자로 알려진 혁신의 대가 일본의 야마다히토시 PEC소장은 "도요타가 오늘날과 같이 꾸준하게 이익을 내는 기반에는 위기의식공유"라고 했다. 혁신의 본질은 지금의 방식으로는 생존이 안 된다고 하는 위기감속에 매일같이 자신이 소속한 현장을 개선하는데 있다는 것이다. 혁신의 목표중 하나인 이익을 높이는 것은 크게 보면 고객만족에 있지만 이를 달성하는 방법은 제품을 만들고 운반하는 전 과정에 소속한 모두가 위기의식을 갖고 개선하는데 있다. 개선의 목표는 명확하다. 고객의 가치를 낮추는 개선이 아니라 제품을 만드는 과정속의 낭비제거를 통한 원가절감과 과정마다 완전한 품질은 만드는 불량제로 활동이다. (충청매일 4월 11일 내용 일부) 소견)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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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하는 테슬라… 전선 수 줄여 '차체경량화·원가절감' 추구혁신 2023. 4. 22. 00:46
최근 미국의 테슬라가 자동차의 전기전자(E/E) 아키텍처를 12V(볼트)에서 48V로 바꾸는 계획을 발표했다. 구조적으로 전력 효율을 높이고 자동차의 경량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10일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대다수의 자동차는 일부 구동계 부품을 제외한 전장 부품에 12V 전압을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다. 전기차(BEV·PHEV), 하이브리드차(HEV), 마일드하이브리드차(MHEV) 등은 구동계 일부에 고전압 부품을 사용함에도 일반적인 저전압 전장 부품은 12V 이하를 활용한다. (머니S 4월 10일 내용 일부) 소견)48V 기반 아키텍처는 구조적으로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차 경량화에도 일부 기여 가능하다. 동일 필요전력 조건에서 12V에서 48V 전환 시 전류가 1/4 수준으로 줄면서 각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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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을 빵처럼 굽는 '플라스틱 베이커리'혁신 2023. 4. 20. 00:55
“플라스틱을 빵처럼 구워드려요” 플라스틱 베이커리는 빵을 만드는 방법을 차용해 업사이클 제품을 만드는 플라스틱 전문브랜드이다. 버려진 플라스틱 병뚜껑을 수거·분쇄해 오븐으로 녹여 타르트, 와플, 카눌레 등의 형태로 찍어낸다. 제작 과정은 간단하다. 가장 먼저 환경단체나 지자체 재활용 센터가 제공한 플라스틱 병뚜껑을 동일한 색깔에 따라 분류한다. 다시 태어난 플라스틱들은 명함꽂이, 컵받침, 그릇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제작된 제품들은 크기에 따라 13~160개의 플라스틱 병뚜껑이 사용된다. (서울신문 4월 9일 내용 일부) 소견)병뚜껑들을 분쇄기에 넣어 작은 조각들로 만들고, 빵 모양의 틀 안에 넣어 오븐으로 녹인다. 이때 오븐을 가동하는 온도와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압축기 고압 바람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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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중소형 조선소 생산기술 혁신센터 구축혁신 2023. 4. 16. 00:58
2일 시에 따르면 지역 조선업이 글로벌 조선산업의 패러다임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조선업 생산 공정 스마트화를 통한 안전하고 생산성 높은 조선소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이 사업과 연계해 산업부가 추진하는 선박소부재 생산지능화혁신 기술개발사업(국·도비 280억원)을 유치해 4층 규모 디지털기반 스마트조선 기술지원센터 건립, 생산자동화·디지털전환 테스트베드 구축, 15종의 성능 평가 장비 구축, 배재·취부·용접· 검사4대 공정 생산지능화, 생산 통합관제시스템 개발사업 등으로 스마트조선 생태계 구축과 조선업 생산혁신을 중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경남일보 4월 2일 내용 일부) 소견)경남도, 중소조선연구원과 함께 산업부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해 장목면 장목리 연구개발부지 6500㎡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