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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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 '국내 최초' 건축용 3D 프린터로 거주 가능한 집 지었다혁신 2022. 4. 28. 00:13
HN(옛 현대 BS&C)이 건축용 3D 프린팅 기술과 첨단 IT 기술을 융합해 국내 최초로 실제 거주할 수 있는 공간 구축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라 HN은 전용 27㎡(8.2평) 규모 일체형 원룸을 3D 프린터로 제작했다. 지난 1월 경기도 김포에 기초 타설 공사를 시작했고 12일 동안 3D 프린터로 벽체를 쌓아 공간을 구축했다. 이어 3D 프린터로 건축물 외관 출력을 완료하고 지붕 및 마감, 전기·통신, 인테리어, 스마트홈 IoT, 보안 시스템 등을 구축해 마무리됐다. HN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의 니즈에 따라 비대칭 비정형 요소를 갖춘 건축물을 3D 프린터 기술로 출력해 재료비 절감, 시공 기간 단축, 노동력 및 폐기물 감소 등의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건축용 3D 프린터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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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복까지 갈아 입힌다... 간호 로봇 나왔다혁신 2022. 4. 22. 00:20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이아니스 데미리스 교수와 판 장 박사 연구진은 7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에 “두 팔을 가진 로봇이 옷걸이에서 환자복을 집어 침대에 누워 있는 마네킹에게 입히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로봇은 세 단계로 움직였다. 환자복은 거동이 불편한 중증 환자들이 입는 뒤트임 형태였다. 로봇은 먼저 옷걸이에 걸린 환자복을 집어 들었다. 다음은 환자복을 펼치고 마지막으로 침대로 가서 마네킹의 팔을 들어 환자복 소매에 집어넣었다. 미국 병원에서 이뤄지는 간호조무 실습과정과 같은 단계로 진행됐다. 사람이 아니라 병원 실습용 마네킹이라는 점만 달랐다. (조선일보 4월 7일 내용 일부) 소견)로봇이 병원에서 환자의 옷을 갈아 입하는 데 성공했다. 옷은 모양이 계속 바뀌어 로봇이 다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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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 퀀텀점프, 협동로봇AMR에 달렸다… 제조서비스분야 가파른 상승세혁신 2022. 4. 21. 00:39
“주문하신 음식이 도착했습니다.” 이제는 어색하지 않은 딱딱한 음성의 서빙로봇이 주문한 음식을 가지고 테이블 옆에 와 있다. 지난 2년 코로나19 국면 속에 비대면이 트렌드가 되면서 각종 협동로봇이 어느 새 우리 일상생활에 속속 스며들었다. 처음에는 놀라웠던 커피를 브루잉하는 로봇, 닭 튀기는 로봇, 서빙 로봇이 더 이상 놀랍지 않다. 서비스시장에 협동로봇 도입이 늘면서 로봇에 대한 체감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지만, 사실 협동로봇은 제조분야에서는 수년전부터 활약상을 이어가고 있다. 제조 등 산업분야에 이어 서비스 시장까지 열리면서 협동로봇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가 예측된다. (FA저널 3월 30일 내용 일부) 소견)협동로봇이 제조분야에서 수년전부터 활약상을 이어가고 있다. 제조 등 산업분야에 이어 서비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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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50~80% 조립시대…‘脫현장’ 바람 거세다혁신 2022. 4. 12. 00:24
대기업부터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까지 건설회사들이 아파트 건설용 땅 대신 ‘건축 공장’을 사들이고 있다. 지금까지 건설용 공장들이 주로 단순 자재 생산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전체 건축물의 50∼80%를 미리 공장에서 생산한 뒤 현장에서 조립해 완성하는 모듈러ㆍPC(사전제작 콘크리트) 관련 공장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생산성이 낮고 수작업 비율이 높은 전통적인 현장 건설방식을 벗어나 디지털 기반의 탈(脫)현장 건설(OSCㆍOff-site Construction)로 급선회 중인 글로벌 시장의 뉴노멀(새 표준)이 한국에서도 서서히 자리 잡는 모습이다. (대한경제 3월 28일 내용 일부) 소견)건축공장을 시공현장으로 옮겨놓은 ‘3D 프린팅’ 시장도 열기가 뜨겁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마션케이(대표 정종표)와 손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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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30년 PBV 세계 1위 목표"…픽업트럭 시장에도 도전장혁신 2022. 4. 11. 00:31
기아가 글로벌 목적기반차량(PBV) 시장을 잡기 위한 총력전에 들어간다. 2025년 이후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PBV 시장을 놓치면 미래 성장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세계 자동차 시장이 성장의 한계에 직면한 점도 원인이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일본 도요타 등 글로벌 경쟁자들도 PBV 시장에 뛰어들겠다고 공언한 상황이어서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박함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이르면 내년 경기 화성에 있는 오토랜드 화성 내에 PBV 전용 공장을 짓기 시작한다. 완공은 2024년이다. 이 공장에서는 PBV와 새로 내놓을 픽업트럭(코드명 TK)의 적재함을 제조한다. 구체적으로는 2025년 중형 PBV(코드명 SW)를 시작으로 초소형 PB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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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 원리로 만든 ‘전기료 0원’ 4만8000원 한국 비데혁신 2022. 4. 10. 00:23
기존 제품의 불편 요소를 없애거나 개선하는 데서 시작하는 사업이 많다. 와코코퍼레이션이 개발한 ‘무전원 수압식 비데’는 기존 전자식 비데와 기계식 비데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은 보완한 제품이다. 아시아·유럽 등 60개국에 진출했다. 인기를 발판으로 작년 12월 국내 판매도 시작했다. 신용성 와코코퍼레이션 대표의 신개념 비데 개발 노트를 엿봤다. 기존 비데는 전기를 공급해야 하는 전자식이 대부분인데, 봅슬레이 비데는 전기를 쓰지 않아 전기료가 들지 않고, 물이나 화재로 인한 고장 염려가 없다.비데는 수도관에 연결해 설치한다. 수도꼭지를 열어 물이 나오게 하는 것과 같은 작동 원리다. 온수관에 연결해서 온수도 나오게 할 수 있다. (조선일보 3월 24일 내용 일부) 소견)‘봅슬레이 무전원 수압식 비데(봅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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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작게 더 스마트하게… 가전, 미니에 꽂히다혁신 2022. 4. 6. 00:38
지난달 위니아딤채가 시장에 새로 선보인 ‘위니아 뉴 미니 건조기’는 요즘 매주마다 전 주의 판매량을 넘어서며 인기를 얻고 있다. 21일 위니아딤채에 따르면 이 제품은 지난달 말 전 주의 103%가 더 팔리는 등 매주 전 주보다 평균 45%가량 판매량 증가세를 꾸준히 이어 가고 있다. 위니아 뉴 미니 건조기는 빠르게 늘어나는 1인가구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설치와 사용이 가능하다. 3㎏의 초소형 크기인 데다 배기 호스도 따로 설치할 필요 없고 전기 콘센트만 연결하면 되기 때문에 거실, 베란다, 다용도실 등 장소 선택의 폭이 넓다. (서울신문 3월 22일 내용 일부) 소견)더 작게 더 스마트하게… 가전, 미니에 꽂히다.국내 시장의 1인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소형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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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0년, 세계 시장을 선도할 제조를 넘어 서비스타이제이션까지…혁신 2022. 3. 25. 00:35
지난 50년은 정부가 대기업 중심의 경제체제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선택과 집중으로 많은 대기업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질 좋은 제품을 많이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수익을 창출해 국민 삶의 질을 높여왔다. 그 와중에 중소기업은 원가 절감의 압박에 마른 수건도 짜야하는 힘든 시기를 지금까지 잘 버텨왔다. 앞으로 50년은 정부가 중소기업 중심의 디지털 경제 체제를 구축해 벤처, 스타트업이 중소기업으로, 중견기업을 넘어 글로벌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성장 발전하도록 정책을 수립해 지원해야 한다. 이번 칼럼은 아홉 번째 정책 제안으로 스마트제조혁신은 제품의 생산성, 품질을 높이고, 원가를 절감하는 공장 혁신을 넘어 시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수행하는 온 디멘드형 서비스타이제이션에 대해 정책을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