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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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협회장 "공장자동화 넘어 생태계혁신으로 이어져야"혁신 2022. 3. 23. 00:09
“스마트 공장 고도화 등 제조혁신은 중소기업의 선택 사항이 아닙니다.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입니다.” 주영섭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한국디지털혁신협회장·전 중소기업청장·사진)는 2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조혁신에서 뒤처진 중소기업은 앞으로 글로벌 공급망에서 배제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마트 공장 구축은 제조혁신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중견·중소기업이 제조혁신을 단순히 ‘공장의 영역’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며 “연구개발(R&D), 마케팅 등 전 부서가 달라붙어 기업 전체의 혁신, 생태계 혁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 3월 3일 내용 일부) 소견) 제조혁신, 선택 아닌 필수전략 뒤처지면 글로벌 시장서 도태된다. 대기업과 납품업체는 기술 품질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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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자락의 '이유식' 中企… 생산공정 스마트화로 백억대 매출혁신 2022. 3. 5. 00:32
경남 하동 지리산 자락에 본사를 둔 벤처기업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은 2012년 설립 이후 매년 20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리산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로 만든 이 회사의 이유식이 아이를 둔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다. 전국 각지에서 주문 수요가 밀려들자 회사 측은 2020년 공장 증축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생산 공정을 자동화할 만한 디지털화‧스마트화 방안은 마땅치 않았다. 이때 오천호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대표(41)의 눈에 든 게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제조현장스마트화자금’ 사업이다. (아주경제 2월 16일 내용 일부) 소견)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은 2020년 해당 사업을 통해 중진공으로부터 정책자금 11억원을 지원받고 공장에 로봇 설비와 경사식 니더(반죽기), 자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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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고 또 접으니 혁신이더라” 디바이스 '폴더블’ 신바람혁신 2022. 3. 3. 00:04
개인용 디바이스의 성능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제품의 차별점이 폼팩터(Form factor)에 집중되고 있다. 최신 트렌드는 단연, ‘접을 수 있는가(Foldable)’다.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시리즈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산업계는 이제 휴대폰에 국한되지 않은 다른 접을 수 있는 기기에도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단순해 보이지만 구현하기에 결코 쉽지 않은 ‘접는 기술’이 산업계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유연하게 구부리고 접어도 그 특성이 유지된다는 점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안성맞춤이다. 유리가 아닌 PI 기판과 박막봉지 기술을 더하면 완전히 접을 수 있을 정도로 폴더블 특성이 극대화된다. (정보통신신문 2월 12일 내용 일부) 소견)‘갤럭시Z’의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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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상하차 알바 … 로봇 투입 가속도혁신 2022. 3. 1. 00:27
물류 혁신의 '끝판왕'이라고 여겨지는 물류 상하차 로봇의 진격이 시작됐다. 대형 트럭에 빼곡히 들어찬 화물을 컨베이어에 하차하고, 분류된 화물을 다시 화물차에 상차하는 작업은 그동안 작업강도가 높은 반면 규격화가 불가능한 작업이라 물류산업 중에서도 로봇 개발이 가장 더딘 분야였다. 하지만 물류업계의 투자와 로봇업계의 관심이 늘면서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난제가 풀리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DHL 미국지부는 지난달 28일, 향후 3년간 약 180억 원을 투자해 북미지역 물류창고에 스트레치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매사추세츠공과대(MIT) 출신들이 창업한 피클로봇도 지난해 최대 25kg의 상자를 시간당 1800개까지 내리는 로봇을 공개했다. 자동차 제조 등에 쓰이는 산업용 로봇팔에 레이저 반사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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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는 서비스 중심 제조전략혁신 2022. 2. 20. 00:59
현대 제조업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과 정보통신 기술(ICT)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정보통신 기술은 제조 현장의 아날로그(analog) 프로세스를 포함한 거의 모든 측면을 디지털화하여 제조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 오늘날 제조는 똑똑하고 민첩(敏捷)해야 한다.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여 연결의 힘을 제조 현장에 실시간 피드백(real time feed-back) 기능을 필수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사물인터넷(IoT)과 센서 네트워크(sensor network)를 활용해야 한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가 추구하는 새로운 제조 플랫폼도 마찬가지다. 기본적으로 플랫폼에 의한 게임 체인저(game changer)와 다를 바 없기 때문에 SFaaS(SmartFactory as a Service),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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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자동화 전략, 이제는 ‘고도화’할 때혁신 2022. 2. 19. 00:47
디지털 자동화가 시도 자체로 의미를 가지는 시기는 지났다. 이제 관건은 디지털 자동화가 얼마나 성숙됐는 지다. 자동화 이니셔티브 성숙도를 확인하고 발전시키는 방안을 정리했다. 자동화 성숙 수준을 알면 자동화 성장 기회를 파악하는데 뿐 아니라 더 크고 정교한 자동화에 수반되는 위험과 과제를 평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자동화 솔루션이 여러 부서를 넘나들며 서로 다른 기술을 통합함에 따라 데이터가 무결성이 위험해질 수 있다. (한국IDG 2월 3일 내용 일부) 소견)기업이 자동화를 활용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과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주장에 반박하는 이는 이제 없을 터다. 그러나 기업은 단순히 자동화를 추가하는 것만으로 최대의 가치와 효율성을 얻을 수 없다. 중요한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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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제조’ 현장에서 경청하면 답이 보인다혁신 2022. 1. 31. 00:25
허상이 아닌 진짜 돈 뿌리가 연결된 곳은 농업 현장, 수산업 현장 그리고 제조업 현장이다. 그중에서 제조기업이 활동하는 현장은 말 그대로 전쟁터다. 이런 현장에서 누구라 할 것 없이 땀에 젖어 경쟁하고 생존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수 십개, 수 백개 기업 현장에서 확인한 경험이기에 믿어도 좋다. 물론 기업의 상황은 모두 다르다. 남보다 조금 앞서가는 기업, 추격하는 기업, 근근이 먹고사는 기업, 문을 닫아야 할 정도로 어려운 기업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상황은 다르지만 누구하나 여유를 부릴 수는 없다. 잠시 여유부리고 딴짓하면 경쟁에서 뒤진다. “사장이랍시고 폼잡고 골프나 치러다니고 하는 것은 모두 옛날 이야기입니다.” 스마트공장을 준비하는, 경남의 작은 산업단지 내에 있는 한 중소기업 대표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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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자동용접장치 “용접이 편해요”혁신 2022. 1. 16. 00:29
용접업계는 근로환경이 위험하고, 업무 숙련도를 쌓는 데 오랜 기간이 걸려 다른 업종에 비해 숙련자를 찾기 힘들다. 또한, 자동화 설비로 제작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단품 용접 생산물이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엠기공은 로봇이 용접 생산한 제품 이상의 고품질을 얻을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용접 가능한 제품을 개발했다. 고기명 대표는 기계설치 현장소장으로 15년 넘게 일하면서 현장을 감독하고 또 직접 용접도 해온 베테랑 기술자다. 고 대표의 꿈은 미국이나 독일 등 해외에서 인정하는 용접학원 설립이다. (한국일보 12월 29일 내용 일부) 소견)각도 조절이 용이한 휴대용 자동용접 장치’는 사용하는 용접기를 고정해 놓으면 세팅 값으로 알아서 용접한다. 이 제품은 용접 시 원형이나 직선부 용접작업에 세팅 후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