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
플라스틱으로 만든 신발…영국 왕자비도 사로잡은 브랜드 '로티스'혁신 2021. 11. 10. 00:20
전 세계가 플라스틱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신발을 만드는 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바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회사 '로티스(Rothy's)'다. 영국 왕자비 메건 마클이 착용해 화제가 된 플랫슈즈 또한 이 브랜드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로티스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환경을 해치지 않는 '착한 신발'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친환경적인 성격을 띤 신발을 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이들은 처음엔 친환경 신발을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구상을 떠올리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아시아경제 10월 20일 내용 일부) 소견)'착한 신발을 만들고 싶다'는 일념 하에 시작된 이 브랜드는 재활용센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페트병으로 구두를 ..
-
운전대도 접고 편다… 현대모비스, ‘폴더블 핸들’ 개발혁신 2021. 11. 5. 00:50
폴더블 조향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앞뒤로 최대 25㎝까지 움직일 수 있어 운전대를 접을 경우 운전석의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특히 자율주행 모드에서 운전대를 접은 뒤 운전석을 180도 회전해 뒷좌석 승객과 자유롭게 대화하거나 휴식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기존의 전자식 조향 장치(SBW) 기술을 시스템에 연계하고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시스템 내구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SBW는 운전대의 움직임을 전자신호로 변환해 바퀴로 전달하는 첨단 시스템으로, 기계적 연결 장치를 제거해 노면의 요철이나 방지턱을 지날 때 진동이 핸들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신문 10월 11일 내용 일부) 소견)현대모비스가 자동차의 운전대를 필요에 따라 접어서 대시보드에 넣..
-
실패연구소, 실패에서 성공을 찾다혁신 2021. 11. 1. 00:16
이 총장은 실패연구소 설립 계기를 말하며 실패를 ‘다음 성공을 위한 디딤돌’에 빗대어 설명했다. 이어 노 소장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 등을 예시로 들며, 잘 알려진 성공 사례도 그 뒤에는 여러 번 실패하는 과정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처음 추구한 목표에 달성하지 못했더라도, 그 과정에서 책이나 수업을 통해 배울 수 없는 소중한 것을 배우게 되고, 이것이 다음에 성공할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한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비해, 우리 사회는 실패를 큰 오점으로 생각하는 성공 지향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다. 누군가의 실패를 시간이나 예산, 인생을 낭비한 것으로 쉽게 재단하는 것이다. 이러한 실패 사례를 모으고 분석하여 성공으로 재해석한 뒤 구성원에게 공유하는 것이 바로 실패연구소의 역할이다. 실패연구소가 우리 학..
-
제초기 '굴려유, 댕겨유' 개발자... "돈 쓰고 시간 쓰는 일만 해요"혁신 2021. 10. 29. 00:06
1964년생 이승석, 이제 예순을 바라보는 나이 때문인가 이래 저래 생긴 직함이 많다. 충남적정기술협동조합연합회장, 충남적정기술공유센터장, 충남사회경제연대 상임대표 등등. 맡은 직책은 무언가 대단해 보이지만 그의 말대로 "보수는 없는데 돈 쓰고 시간 쓰는 일"들이다. 이승석은 90년대 초 1세대 벤처기업에서 일하다 1997년 충남 예산군으로 귀농했다. 지금 그는 25년 경력의 농부이면서 적정기술을 보급하는 활동가로 살고 있다. 도대체 '적정기술'이 뭐길래 그 긴 이름을 달고 전도사를 자처하는 걸까? 연합회에서 만든 파워쟁기 땅을 갈고 흙을 엎을 수 있는 게 한꺼번에 이뤄지는 쟁기다. (오마이뉴스 10월 2일 내용 일부) 소견)"앉아서 농사 짓지 않고 서서 일할 수 있는 농기구를 만들자, 석유나 전기를 쓰..
-
10년 후, 당신을 먹여 살릴 10대 미래 혁신기술은?혁신 2021. 10. 24. 00:16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기술, 로봇ㆍ협동로봇ㆍ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 디지털 트윈스, 3D/4D 프린팅 등의 기술을 의미합니다. 또 고급 시뮬레이션과 3D-4D 프린팅 기술의 발달로 제품ㆍ서비스의 수명ㆍ개발 주기가 단축되면서 새로운 수익 창출 전략이 등장하는 등 기업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5G 통신과 IoT 연결 등의 기술이 발달하면서 2030년까지 5G를 이용하는 세계 인구가 80%에 도달하게 됩니다. 원거리ㆍ단거리를 막론하고 초고속 연결이 가능해지면서 원격 의료ㆍ수술, 라이브 VR(가상 현실) 등 새로운 서비스 출현이 가속화됩니다. (아시아경제 10월 3일 내용 일부) 소견)2025년까지 현재 생산ㆍ작업 활동의 50%가 자동화되거나 가상현실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스스..
-
‘스마트 공장’ 도입하면 기존 공장과 어떻게 달라지나?혁신 2021. 10. 23. 00:51
요즘은 중소기업들도 스마트 팩토리(스마트 공장)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IoT나 AI와 같은 IT 기술을 사용하는 ‘머신비전’ 기술을 접목해 품질관리나 공정관리, 하자와 사고 예방, 에너지 절약 등을 기하는 것이다. 최근 IT관련 컨설팅 기관인 IRS글로벌이 중소기업을 포함한 기업체에서 스마트 공장이 어떤 역할과 과제를 수행할 것인지, 그 개념은 무엇인지 등을 요약한 리포트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스마트 공장은 특히 제조업에겐 멀지 않아 필수적인 시스템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IRS글로벌은 “공작기계나 생산 라인과 같은 각종 설비를 네트워크에 접속시키고, 효율적인 정보 관리 및 최적의 운영을 모색하는 시스템”으로 스마트 공장을 개념짓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10월 1일 내용 일부) 소견)품..
-
폐플라스틱 옷…국내 첫 전기추진선…대한방직·해민重, 코로나에도 高성장혁신 2021. 10. 21. 00:54
섬유 원단 제조업체인 대한방직과 중소형 조선사인 해민중공업은 2010년대 중후반 생사의 기로에 섰다. 값싼 노동력으로 무장한 중국과 동남아시아 업체들의 공세로 국내 섬유산업은 빠르게 사양의 길로 접어들었고, 조선업은 당시 글로벌 불황으로 수주 절벽에 부딪혔다. 섬유산업과 조선업 모두 구조적 불황에 빠진 탓에 두 기업은 기존에 해오던 일을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었다.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던 대한방직과 해민중공업은 ‘친환경’을 위기 극복의 열쇠로 삼았다. 기후변화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판단이었다. 변신의 결과는 성공이었다. 2018년을 전후해 친환경 기업으로 변모한 두 회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 대표는 “2019년 처음 전기추진선을..
-
기록하는 것에서 답이 나온다혁신 2021. 10. 18. 00:26
일기를 쓰는 것은 물론 책을 읽고 소감을 적는 것, 업무 내용을 계획하거나 실적을 체크하는 것 등 매일 규칙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자동차 완성차 조립업체에서 컨설팅을 하고 있을 때였다. 컴퓨터 전산 상에 기록된 재고 수량과 실제 창고와 현장에 존재하는 재고 사이에 차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그 원인과 대책을 수립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전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담 팀을 구성, 분석하기로 했다. 일단 재고 불일치의 원인들을 기록해 보기로 했다. 물품이 실질적으로 입고와 출고가 이루어지는 시각과 전산상에 입고와 출고를 입력하는 시각의 시간차이에 의해서도 불일치 현상이 나타나는 등 무려 원인이 250가지가 넘었다. (뉴스퀘스트 9월 27일 내용 일부) 소견)문제가 너무나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