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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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 졸라맨 기업들, 긴축경영 돌입···칼바람 부는 기업현장경제 2023. 1. 2. 00:05
경기침체 '칼바람'이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인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들 중 90%는 현상유지 혹은 긴축경영을 이어가며 사업을 확장하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경제 버팀목 수출도 원자재가 상승 여파로 '0%대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비상 신호를 더했다. 전문가들은 개별 기업들은 경영 비용 절감, 정부는 적극적 세제 지원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야 한다고 충고했다. 청년실업자 등 구직자들 바람과는 달리 대부분 기업들은 내년 인재 확보 등 확대 경영을 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도 드러났다. 경영계획을 확정했거나 초안을 수립했다고 답한 기업들 중 90.8%는 2023년 현상유지 또는 긴축경영 모드를 시행하겠다고 응답했다. (아시아타임즈 12월 19일 내용 일부) 소견)불경기, 수출 부진 같은 상황에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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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허리띠 죄는 기업들…90%가 “현상 유지·긴축 경영”경제 2023. 1. 1. 00:48
내년 경영계획을 확정하거나 초안을 마련한 기업 10곳 중 9곳은 현상 유지를 하거나 긴축경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300인 미만의 소규모 기업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겠다고 답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고물가, 고금리 지속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들이 투자와 채용에 모두 소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전국 30인 이상 기업 24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기업 경영전망 조사’를 보면 경영계획을 수립한 기업 중 90.8%가 내년 경영계획 기조를 ‘현상유지’ 또는 ‘긴축경영’으로 정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 결과(76.4%)보다 14.4%포인트 높은 수치다. 반면, ‘확대경영’이라는 응답은 9.2%에 불과했다. (경향신문 12월 18일 내용 일부)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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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끝났다고? 오해부터 풉시다경제 2022. 12. 8. 00:41
우리나라 경제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OECD 국가 중 최상위 수준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우리 경제의 견인차인 수출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90% 수준으로 절대적이다. 부존자원이 없어 우수한 인적자본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여 수출하는 구조가 우리 경제의 태생적 특성이자 구조이기 때문이다.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생산한 재화 및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합산한 국내총생산(GDP) 중 제조업의 비중은 근래 28% 수준으로 독일의 22%, 일본 20%, 미국 11%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서비스업의 비중이 55% 선으로 겉으로 보기에 제조업의 두 배에 이르지만 들여다보면 유통, 물류, 금융 등 많은 부분이 제조업과 직결되어 있다.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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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엔지니어 없인 ‘과학 한국’ 은 없다경제 2022. 11. 21. 00:55
최근 한 바이오벤처기업을 방문했다. 약물전달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과학적 원리를 대학이 개발했고, 그 원천 특허를 라이선스 받아 대박을 꿈꾸는 곳이었다. 그런데 과학적 원리를 현실화할 기술을 개발하느라 지금까지 무려 7년간이나 분투하고 있었다. 해당 벤처기업 대표는 “출구가 끊임없이 멀어지는 터널을 헤매는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과학자의 시간은 오래전에 끝났지만, 또 다른 차원에서 기술자의 시간이 한없이 흘러가고 있었다. 흔히 과학과 기술의 관계를 “과학은 돈으로 지식을 얻고, 기술은 그 지식으로 돈을 버는 것이다”라고 표현한다. 돈이 지식으로, 지식이 다시 돈으로 연결되는 순환고리에서 과학과 기술은 동전의 양면처럼 붙어있다. (중앙일보 11월 7일 내용 일부) 소견)기술 현장이 취약해지면 과학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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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놓은 정부에 한숨 쉬는 中企경제 2022. 11. 12. 00:52
얼마 전 만난 한 중소 수입 업체 대표 A 씨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탓에 기업 운영에 막대한 고충을 겪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수입을 하면 해외에서 물건을 사서 달러로 결제해줘야 하는데 원·달러 환율이 이렇게 상승해 있으면 수입 업체들이 비용을 다 떠안게 된다”고 토로했다. 적정한 가격에 물건을 사서 팔아야 수출입 시스템이 원만히 돌아가는데 지금은 비싸게 사서 싸게 팔 수밖에 없는 형국이라는 설명이다.국내 기업들은 규모를 막론하고 고환율·고물가에 비명을 지르며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하고 있다. (서울경제 10월 26일 내용 일부) 소견)달러 가치가 너무 많이 올랐습니다. 기초 체력이 없는 회사는 버티기가 힘들어요. 일을 하면 할수록 누적 적자가 심해지니 중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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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중소기업이 살아야 지방소멸 막는다경제 2022. 11. 8. 00:43
최근 국제경제 환경이 심상치 않다. 얼마 전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경제전망(WEO)'에서 내년 경제성장률을 종전 2.9%에서 0.2%p 내린 2.7%로 전망했다. 1월 3.8%, 4월 3.6%, 7월 2.9%에 이어 세 번째로 하향 조정한 것이다.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종전 2.1%에서 2.0%로 0.1%p 내렸다. 직전 전망치를 0.8%p 낮춘 데 이어 3개월 만에 또다시 조정했다. 세계 경제에 '폭풍 구름'(storm clouds)이 몰려오고 있다는 경고에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현 상황에 대해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위기'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매일 10월23일 내용 일부) 소견)글로벌 대기업 삼성전자가 2030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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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선정 2023 전략 기술 트렌드경제 2022. 11. 4. 00:31
업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리서치 그룹 Gartner가 최근 2023년 전략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습니다. 가트너의 리서치는 매년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과 인사이트에 도움되는 주제와 키워드를 얻을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리포트입니다. 현재 세계 동향 파악과 2023년의 시장 변화 포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 관련 전략 트렌드를 살펴보세요. 디지털 전환의 시작이라 볼 수 있는 산업용 클라우드 도입을 비롯해, 업무에 요구되는 여러 가지 에셋이 포함된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이 수직적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몇 년 간 수평적 확장으로서 경쟁되어왔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가 이제 수직 통합의 양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SK DT HUB 10월 20일 내용 일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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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호황인데…"협력사는 대장간 수준, 자괴감 들어"경제 2022. 10. 30. 00:15
"대규모 선박 수주에 취해 첨단 K조선소 시대가 왔다고 하지만 조선 협력사는 아직 대장간 수준입니다." 건조할 배는 많은데 일할 사람이 없는 국내 조선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각종 대책이 쏟아지고 있으나 조선업 협력업체는 여전히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아우성이다. 운이 좋아 인력을 구한다 해도 저임금·고위험 작업에 지쳐 3개월을 못 버티고 이탈하는 현실 속에서 조선업계는 작업 환경 개선 지원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매일경제 10월 17일 내용 일부) 소견)"조선업 인력난의 본질은 임금과 작업 환경이 너무 열악해 떠난 기술자들이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이라며 "나랏돈으로 수당을 더 주고 채용해도 3개월도 안 돼 이탈하는 악순환이 반복돼 세금만 낭비될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