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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업의 몰락을 닮아가는 한국의 장수기업들직장 2021. 7. 27. 00:22
글로벌 제조환경이 크게 바뀌고 있다. 이런 변화는 과거의 상식과 가치관이 혁명적으로 바뀌는 패러다임 시프트(paradigm shift)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미 세계적인 글로벌 제조 기업은 제품력만으로 승부하지 않는다. 제품과 인재, 관리 프로세스가 세계적인 기업 못지않은 국내 제조업이 있는가 하면, 겉으로는 세계적인 기업이라면서 수 십 년 쌓아 온 업력(業力)에 비해서 핵심 역량뿐만 아니라 정작 업무를 추진하는 관리 프로세스(process)는 그에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아직도 수 십 년간 습관화에 의해서 형성된 “이미 지나간 성공 경험”, 즉 과거 성공의 저주가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만의 독특함이 차별화 전략으로 인식되어 “감히 우리 제품을 따라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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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100대가 돌아다닌다"…네이버 회색건물에서 벌어질 놀라운 일들혁신 2021. 7. 26. 00:10
우리 회사에 로봇 100대가 돌아다닌다면 상상이 되나요? 5층에서 회의를 하고 있는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커피를 주문하면 로봇이 1층 카페에서 커피를 받아서 직접 가져다주죠. 1층에 택배나 우편물이 오면 받아주기도 하고요. 사람이 직접 이동하는 것보다도 훨씬 빠릅니다. 왜냐고요? 로봇만의 전용 통로와 엘리베이터로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청소나 방역도 로봇이 알아서 합니다. 흔히 잡무로 불리는 일들을 로봇이 직접 보조해준다는 얘깁니다. 영화에서는 한 번 봤다고요? 아마도 올해 네이버의 제2사옥에서는 펼쳐질 일입니다. 네이버는 왜 새로운 신사옥 전체를 '로봇 사옥'으로 만들었을까요? 특급 비밀을 파헤쳐볼까 합니다. (매일경제 7월 11일 내용 일부) 소견)네이버가 굳이 2사옥을 로봇 사옥으로 짓고,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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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공장에 ‘MZ 세대’의 인재가 모인다직장 2021. 7. 25. 00:04
“보기 좋은 음식이 더 맛있네요.” 같은 음식도 예쁘게 세팅을 하면 찾는 손이 더 많다. 자연스런 이치다. 이런 이치가 공장에도 적용돼야 한다. 왜? 그래야 직원이 신이 나고, 그곳을 방문하는 고객들도 좋은 인상을 지니고 돌아간다. ‘공장을 예쁘게 꾸미라는 말인가?’ 큰 돈을 들여 예쁘게 꾸미라는 뜻은 아니다. 다만 같은 공장이라도 품위 있게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가장 기본은 ‘3정5S(정품, 정량, 정위치, 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이다. ‘3정5S’가 적용되는 공장이나 공실을 만드는 것이다. 일하는 사람이든 그곳을 방문하는 이들이든, 이런 환경이 편안함과 안정감을 제공한다. (중기이코노미 7월 10일 내용 일부) 소견)가장 기본은 ‘3정5S(정품, 정량, 정위치,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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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중소기업인이 미래 비전 갖게 해야 한다직장 2021. 7. 24. 00:55
중소기업 경영주들의 '허리'가 휘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도 주52시간 근로제 대상이 되면서 ‘근로자 고갈’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주 52시간제는 최저임금과 외국인 근로자 수급부족 등으로 ‘고용 3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불규칙한 납품요구에 맞추려면 상황에 따라 평일 야근이나 주말 근무를 해야 하지만, 주52시간제로 손발이 묶였기 때문이다. 이른바 3D(더럽고, 위험하고, 어려운) 업종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다. 주52시간제는 2018년 7월부터 단계적으로 확대돼 1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됐다. 사업주들은 주52시간 시행에 맞춰 긴축경영을 해 왔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영세 사업주들은 근무시간 단축에 따른 업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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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 AI·클라우드 등에 업은 스마트팩토리IT 2021. 7. 23. 00:10
글로벌 제조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기술 경쟁이 치열하다. 뉴노멀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 인공지능(AI), 5G 등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경쟁력을 키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멘스 등이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다양한 기업이 스마트팩토리 분야에 뛰어들었다. 이통3사를 비롯한 토종 기업도 핑크빛 전망인 스마트팩토리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인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지멘스는 전통적인 에너지, 장비 제조 기업이었지만, 최근 산업용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진화 중이다.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 전문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공장 내 원격관리 솔루션을 출시한 후 고객사를 확보 중이다. 산업 현장과 기계장비 제조업체를 위한 통합 아키텍처 플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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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윈은 데이터가 생명…화려한 이미지에 공들이지 마라IT 2021. 7. 22. 00:42
가장 중요한 것은 목적이다. 장영재 KAIST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교수는 “많은 기업이 ‘일단 디지털트윈을 만들어 놓으면 어디든 쓸 데가 있겠지’ 하며 가상현실(VR) 이미지 구축부터 알아본다”며 “그 전에 공정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할지를 구체적으로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류 교착 방지, 공정 통합 제어 등 목적을 확실히 하면 단순한 도형만 가지고도 디지털트윈을 구현해 원하는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다는 얘기다. 장 교수는 “디지털트윈 이미지를 현실과 지나치게 똑같이 만들려고 하는 게 가장 흔한 실수”라며 “화려한 그래픽에 많은 돈과 시간을 쏟을 필요 없이 데이터만 정확하게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디지털트윈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규모로 시작하는 것도 좋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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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경쟁력의 핵심은 표준화혁신 2021. 7. 21. 00:45
앞으로 중점 추진할 표준화 과제로 초급속 충전기의 냉각 기술 표준화가 먼저 꼽혔다. 산업부는 “앞으로 본격 보급될 출력 400kW급 이상 초급속 충전기는 기존 공랭식 냉각이 아닌 수냉식 냉각 기술 적용에 따른 새로운 기술 표준과 안전 기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초급속 충전기는 주행거리 400km 수준 승용차 배터리를 80%가량 충전하는데 15분 정도 걸린다. 산업부는 “기술적 논의 마무리 단계인 국제 표준에 맞는 국가표준을 신속히 제정·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차와 전력망을 양방향으로 연결해 배터리의 남는 전력을 이용하는 기술인 브이투지(V2G) 표준 개발도 추진한다. 전기차를 단순히 이동수단이 아닌 에너지저장장치(ESS)로 활용하는 브이투지 실현을 위해선 차량, 충전기, 전력망 등 각 요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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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가구 조립 로봇 개발..."난 당신이 뭘 조립할지 알고 있다"IT 2021. 7. 20. 00:58
공개된 동영상에는 검은 옷을 입은 여자가 이케아 책장을 조립하고, 이 모습을 로봇이 관찰하고 있다. 그리고 나서 로봇은 부품이 있는 곳을 향한 뒤, 다음에 사용할 부품을 집어 여성에게 보낸다. 여성이 다시 조립하기 시작하면 로봇은 다음에 필요한 부품을 고르기 시작한다. 이 로봇은 계속 필요한 부품을 여성에게 건넨다. 이 로봇의 특징은 조립하고 있는 사람을 관찰하고 인간의 행동을 학습한다는 것이다. 로봇은 미리 20명이 책장을 조립한 영상을 분석하고 그 행동 패턴을 학습한 뒤, 눈앞의 사람이 다음에 어떤 부품을 조립하고 싶어하는지를 예측하고 부품을 건네준다. 이케아의 가구를 조립하는 로봇은 이미 2018년에 발표됐다. 이 때 발표된 로봇은 이케아의 의자를 전자동으로 조립했지만, 이번에 공개된 로봇은 인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