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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말레이시아 TV 생산라인 전면 로봇자동화 추진직장 2021. 7. 31. 00:26
일본 소니가 오는 2023년까지 말레이시아의 TV 생산라인을 전면 로봇자동화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다. TV 생산라인에 이어 스마트폰, 카메라 생산라인도 로봇 자동화시스템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키미오 마키(Kimio Maki)' 소니 전자제품사업부문 사장은 파이낸셜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오는 2023년 회계연도까지 소니의 주력 TV 공장인 말레이시아의 생산라인을 무인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로봇자동화 도입으로 2018년 대비 70%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에는 스마트폰과 카메라 제조에 로봇을 활용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일부 공장에선 근로자들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봇신문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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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中企 "지금이 최저임금 올릴 땐가"···감원 시간표 빨라진다경제 2021. 7. 30. 00:16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오른 9,160원으로 결정되자 편의점주를 비롯해 파트타임 직원들을 주로 고용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원성을 토해내고 있다. 서울 종로구에서 막걸리집을 운영하는 한 음식점 사장은 “오후 6시 이후 모임 인원이 2명으로 제한된 지난 12일 저녁에는 손님이 없어 아르바이트생과 둘이서 가게를 지켰다”며 “이런 상황으로 올해도 버티기 힘든데 내년에는 임금을 올려줘야 한다고 하니 막막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영업자들은 서빙 대체 인력을 구하기도 쉽지 않아 서빙 로봇을 대안으로 생각하고는 있지만 아직 정서상 받아들이기는 힘든 상황”이라면서 한숨을 쉬었다. 한국편의점주협의회는 “그동안 점주들이 근무시간을 늘리면서 인건비를 줄여나갔지만 인상된 최저임금이 적용되는 내년부터는 편의점 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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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도 제조업…좋은 데이터가 ‘똑똑한 식품공장’을 만든다IT 2021. 7. 29. 00:06
전문가들은 식품산업을 전형적인 제조산업으로 생각한다. 반면, 소비자들은 대체로 식품산업이 정밀 생산기술 분야가 아니라 여겨 로봇이나 정보통신기술(ICT) 등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로봇,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은 반도체와 자동차뿐 아니라 식품산업에도 접목돼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국내 사례만 보더라도 식품 내의 금속, 벌레 등의 이물질을 자동으로 검사하는 기술과 스스로 공정을 제어할 수 있는 라면과 생수 공장, 로봇과 자동화 설비를 이용한 소스 공장이 고안되고 있다. 공장 담당자가 스마트 글라스를 착용하고 공장을 살피며 비대면 점검을 하는 운영 체계, 절임부터 포장까지 전 제조과정에 IoT 센서와 IP카메라를 설치해 온도, 습도, 염도 그리고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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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집콕’ 생활디자인라이프 2021. 7. 28. 00:27
COVID19의 전염 속도만큼 빠른 속도로 사람들의 생활형태가 바뀌고 있다. 흔히 미래에나 볼 것 같은 모습들이 어느 순간 현실이 되어버렸으며, 4차 산업 시대와 맞물리면서 '집콕', '방콕', '혼밥' 등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생활의 변화는 가끔 꽤 매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어린이집이나 학교의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기업들은 재택근무를 일상화하면서 이제는 만원 버스나 지하철로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 아침에 눈을 뜨면 둘레길을 걸으며, 업무시간에 맞춰 재택근무를 시작한다. 이런 변화는 워킹맘에게는 새로운 찬스가 된다. 재택근무는 어린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에게 직장생활과 육아를 동시에 병행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기업에는 긴축경영이 가능하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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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업의 몰락을 닮아가는 한국의 장수기업들직장 2021. 7. 27. 00:22
글로벌 제조환경이 크게 바뀌고 있다. 이런 변화는 과거의 상식과 가치관이 혁명적으로 바뀌는 패러다임 시프트(paradigm shift)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미 세계적인 글로벌 제조 기업은 제품력만으로 승부하지 않는다. 제품과 인재, 관리 프로세스가 세계적인 기업 못지않은 국내 제조업이 있는가 하면, 겉으로는 세계적인 기업이라면서 수 십 년 쌓아 온 업력(業力)에 비해서 핵심 역량뿐만 아니라 정작 업무를 추진하는 관리 프로세스(process)는 그에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아직도 수 십 년간 습관화에 의해서 형성된 “이미 지나간 성공 경험”, 즉 과거 성공의 저주가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만의 독특함이 차별화 전략으로 인식되어 “감히 우리 제품을 따라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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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100대가 돌아다닌다"…네이버 회색건물에서 벌어질 놀라운 일들혁신 2021. 7. 26. 00:10
우리 회사에 로봇 100대가 돌아다닌다면 상상이 되나요? 5층에서 회의를 하고 있는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커피를 주문하면 로봇이 1층 카페에서 커피를 받아서 직접 가져다주죠. 1층에 택배나 우편물이 오면 받아주기도 하고요. 사람이 직접 이동하는 것보다도 훨씬 빠릅니다. 왜냐고요? 로봇만의 전용 통로와 엘리베이터로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청소나 방역도 로봇이 알아서 합니다. 흔히 잡무로 불리는 일들을 로봇이 직접 보조해준다는 얘깁니다. 영화에서는 한 번 봤다고요? 아마도 올해 네이버의 제2사옥에서는 펼쳐질 일입니다. 네이버는 왜 새로운 신사옥 전체를 '로봇 사옥'으로 만들었을까요? 특급 비밀을 파헤쳐볼까 합니다. (매일경제 7월 11일 내용 일부) 소견)네이버가 굳이 2사옥을 로봇 사옥으로 짓고,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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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공장에 ‘MZ 세대’의 인재가 모인다직장 2021. 7. 25. 00:04
“보기 좋은 음식이 더 맛있네요.” 같은 음식도 예쁘게 세팅을 하면 찾는 손이 더 많다. 자연스런 이치다. 이런 이치가 공장에도 적용돼야 한다. 왜? 그래야 직원이 신이 나고, 그곳을 방문하는 고객들도 좋은 인상을 지니고 돌아간다. ‘공장을 예쁘게 꾸미라는 말인가?’ 큰 돈을 들여 예쁘게 꾸미라는 뜻은 아니다. 다만 같은 공장이라도 품위 있게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가장 기본은 ‘3정5S(정품, 정량, 정위치, 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이다. ‘3정5S’가 적용되는 공장이나 공실을 만드는 것이다. 일하는 사람이든 그곳을 방문하는 이들이든, 이런 환경이 편안함과 안정감을 제공한다. (중기이코노미 7월 10일 내용 일부) 소견)가장 기본은 ‘3정5S(정품, 정량, 정위치,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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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중소기업인이 미래 비전 갖게 해야 한다직장 2021. 7. 24. 00:55
중소기업 경영주들의 '허리'가 휘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도 주52시간 근로제 대상이 되면서 ‘근로자 고갈’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주 52시간제는 최저임금과 외국인 근로자 수급부족 등으로 ‘고용 3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불규칙한 납품요구에 맞추려면 상황에 따라 평일 야근이나 주말 근무를 해야 하지만, 주52시간제로 손발이 묶였기 때문이다. 이른바 3D(더럽고, 위험하고, 어려운) 업종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다. 주52시간제는 2018년 7월부터 단계적으로 확대돼 1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됐다. 사업주들은 주52시간 시행에 맞춰 긴축경영을 해 왔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영세 사업주들은 근무시간 단축에 따른 업무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