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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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후폭풍…5년새 대학생 24% 병역대상 30% 줄어든다라이프 2022. 2. 28. 00:55
기재부는 지난해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를 토대로 생산·학령·병역자원 등 주요 부문별 인구 예측을 다시 했다.수정 전망에 따르면 2020년 3737만9000명이던 15~64세 생산가능인구는 2025년 3561만 명으로 176만9000명(4.7%) 줄어든다. 2070년이면 생산가능인구는 1736만8000명으로 2020년의 절반 이하로 쪼그라든다. 4기 인구정책 TF는 앞으로 논의해 나갈 저출생 대책으로 ▶결혼·출산 관련 세제·금융 지원 확대 ▶난임 가정 지원 확대 ▶부부 육아휴직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학령인구 감소에 맞춰 재원·시설 효율화, 공교육 기능 강화, 대학 정원 합리적 조정, 교부금 제도 개선 등에 나설 예정이다. (중앙일보 2월 11일 내용 일부) 소견)대학생 수는 24% 줄어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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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활용한 전자기기 재활용, 애플도 뛰어들었지만…갈 길 멀다라이프 2022. 2. 21. 00:08
애플은 2016년에 아이폰 부품 재활용을 위해 아이폰을 분해하는 로봇 ‘리암’을 공개했다. 당시 애플은 리암이 11초마다 아이폰을 8개의 파트로 완전히 분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의 발표 후 지난 6년 동안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 재활용을 위한 지능형 로봇 연구가 진행됐지만 상용화 수준의 로봇이 개발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IT 전문매체 는 아이다호 국립 연구소, 버팔로대학교, 아이오와 주립대학교와 전자기기 재활용업체인 선킹(Sunnking)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폐스마트폰 재활용 로봇 개발 연구를 소개했다. 2년 후 연구가 종료되면 선킹의 공장에서 로봇의 초기 버전을 시범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 Bloter 2월 6일 내용 일부) 소견)로봇이 폐품 재활용 공장 라인에서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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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대신 로봇 쓰는 중국…月임대료 19만원, 인건비보다 저렴해서라이프 2022. 2. 17. 00:05
중국 지난시 순경로 인근에서 샤부샤부 식당을 운영 중인 장 모 씨. 장 씨는 최근 총 4층 규모의 대형 샤부샤부 가게 내부에 4대의 배달 전용 로봇을 배치했다. 장 씨는 “로봇을 배치한 뒤 종업원의 업무 스트레스가 많이 줄었다. 주문받은 음식을 식탁까지 배달했던 직원의 수를 줄이면서 인건비를 아낄 수 있게 됐고, 직원의 스트레스도 줄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다”면서 “코로나19로 요식업계가 일종의 패닉 상태에 빠졌었는데, 배달 로봇을 이용하면서 인력 채용에 드는 큰돈을 줄일 수 있어 문제를 어느 정도는 해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최근 중국의 배달 서비스 로봇 시장이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중국 매체 산둥상보는 지난해 22조원 규모의 로봇 시장을 확대했던 중국이 기존 산업용 로봇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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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공장서 사람과 협업하는 로봇… “안전지능 없으면 흉기”라이프 2022. 2. 12. 00:42
로봇이 만들어 주는 아이스크림은 로봇이 우리 곁에 다가왔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상품이다. 사람 팔을 빼닮은 로봇이 컵을 붙잡고 요리조리 움직이며 손가락 굵기로 배출되는 아이스크림을 모양새 있게 담아낸다. 로봇이 다 담은 아이스크림을 지정된 장소에 내려놓으면 곁에 있던 관리자가 손님에게 건네준다. 어떤 일을 사람과 협동해 처리하는 이런 로봇은 협동 로봇(Collaborative Robot·코봇)으로 불린다. 덴마크 기업 유니버설로봇이 2009년 협동 로봇을 선보였고, 국내에서는 두산로보틱스와 현대중공업, 한화정밀기계 등이 만들고 있다. 대당 3000만 원가량 한다. 일상보다는 제조공정에 투입돼 더 활발하게 쓰인다. 로봇팔의 끝에 드라이버를 달아 나사를 조이거나 풀 수 있고, 널따란 철판을 매끄럽게 만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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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말리고, 고추 다지다 얻은 깨달음라이프 2022. 2. 10. 00:33
가지 철이 되면 가지가 줄줄이 열렸고, 토마토 철이 되면 토마토를 와르르 쏟아냈다. 3평 텃밭을 쪼개고 쪼개 다품종 소량생산을 추구해도, 주중에 집에서 제대로 밥을 차려 먹을 일이 많지 않다 보니 농작물이 쌓이기 시작했다. 주변 여기저기 나눠주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 그렇다고 땀 흘려 기른 농작물을 시들게 뒀다 버릴 수는 없지 않은가. 저장 음식을 만드는 것은 당연한 순서였다. 우선 만만한 허브부터 도전했다. 루콜라, 바질 등 봄철의 허브는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찧고 빻아서 저장해두면 응축된 향을 즐기기 좋다. 5~6월 정신없이 잎을 내는 바질은 올리브유·잣·마늘·치즈·소금 등을 넣고 블렌더에 갈아, 일종의 이탈리아 양념장인 페스토를 만들어뒀다. 짭조름하고 고소한데다 코끝을 탁탁 치고 올라오는 풀 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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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바늘 없는 백신 접종 로봇 개발라이프 2022. 2. 3. 00:37
어린이는 물론 어른 가운데도 뾰족한 주삿바늘에 대한 공포를 느끼시는 분들이 있죠. 중국의 한 대학이 바늘 없는 백신 접종 로봇을 개발했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바늘 없는 백신 접종 로봇"입니다. 세계 최초로 바늘 없이 백신 접종이 가능한 전자동 로봇, '호우이'를 만나볼까요. 중국 퉁지대학의 연구팀이 3D 인체 모델링 기술과 알고리즘을 적용해 개발했습니다. 3차원 인체 카메라를 활용해 접종자의 신체를 식별한 후 로봇팔의 각도를 회전해 가장 적합한 예방 부위를 찾아낸다는데요.호우이는 순간적인 압력을 이용해 미세한 노즐을 통해 인체에 백신을 밀어넣은 뒤 고속으로 피부안쪽에 약물을 침투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MBC뉴스 1월 20일 내용 일부) 소견)로봇으로 활용하면 평균 0.5초 이내 접종을 끝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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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만 해도 창의력이 '쑤욱'라이프 2022. 1. 24. 00:53
2018년 7월 1일부터 나는 매일 5km 이상 걷는다. 걷고 나면 마음과 몸이 흡족해진다. 작은 실천 하나가 쌓여 나를 만들기에 오늘도 걸을 이유가 충분하다. 습관은 참 무섭다. 몸과 마음이 그걸 요구하는 걸 느낀다. 모든 질병의 90%를 걷기로 해결할 수 있다니 걷기 예찬론자가 될 수밖에 없다. 걷기는 나만이 오롯이 가질 소중한 시간이다. 걷기를 통해 신체 발달, 생각 정리, 아이디어 창출, 차분한 마음 등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걸으며 강연 준비하고 책쓰기 아이디어를 얻는다. 걷는 동안 뇌도 휴식을 취한다. 뇌 정리도 된다. 뇌에 마구잡이로 들어온 잡동사니를 삭제하며 새로 인풋할 공간이 마련된다. 그 무엇보다 전보다 건강이 훨씬 좋아지고 심신의 활기도 느낀다. (브레이크뉴스 1월 3일 내용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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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의 힘라이프 2022. 1. 11. 00:27
몇 해 전 여름 전남 담양군의 죽녹원에 간 적이 있다. 쭉쭉 뻗은 대나무가 하늘을 향해 키재기를 하고 있었다. 대나무는 씨를 뿌려도 몇 년 동안 거의 자라지 않는다. 농부가 4년여 동안 끈기와 인내로 정성껏 돌봐야 겨우 3cm 정도 자란다. 하지만 5년이 지나면 놀라울 정도로 성장한다. 그동안 꼼짝도 하지 않던 대나무들이 하루에 30cm 이상씩 자라 6주 만에 무려 15m 이상의 높이로 자란다. 성장 기미조차 내보이지 않던 대나무가 어떻게 한순간에 울창한 숲을 이룰 수 있을까. 거기에 대나무만의 특별한 성장 비밀이 숨겨져 있다. 처음의 4년이 핵이다. 변화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그 시간 동안 땅속에서는 대나무의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기 때문이다. (브레이크뉴스 12월 23일 내용 일부) 소견)세계 최고..